[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가 이번에 영국으로의 삼계탕 수출이 가능해진 것과 관련, 앞으로 우리 삼계탕이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삼계탕의 영국 수출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관계기관이 그동안 영국 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온 것이 주효했다. 영국의 열처리 닭고기 제품 수입 위생‧검역 요건을 검토하고 수출 증명서 서식을 마련하는 등 수출 절차에 만전을 기해 얻은 귀한 성과라는 것이 육계협회의 설명이다.
육계협회 역시 국내산 삼계탕의 유럽 수출 확대를 위해 최대한의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육계협회 김상근 회장은 “지난 5월 EU로의 삼계탕 첫 수출에 이어 영국에 수출될 수 있게 아낌없는 지원을 해 준 정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향후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한 진정한 'K-닭고기제품'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협회도 업체가 EU 및 영국에 삼계탕을 수출하는데 있어 필요한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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