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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양돈농협 신규 브랜드 ‘포크밸리 the깨농’ 런칭

환경관리원 지정 ‘깨끗한 농장’ 돈육만 원료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브랜드 유통 넘어 친환경·ESG 경영 협력 체계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이 환경친화적인 축산농장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를 브랜드화한 새로운 돈육 브랜드, ‘포크밸리 the깨농’을 출시한다. 
이 브랜드는 축산환경관리원이 지정한 ‘깨끗한 축산농장’에서 생산된 건강한 돼지를 원료로 하며, 최신 육질등급판정기기 ‘VCS2000’을 통해 과학적으로 선별된 돼지고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크밸리 the깨농’은 이달부터 포크밸리 직영판매장을 시작으로 주요 유통 채널에서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부경양돈농협은 지난 8월 22일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과 협약을 맺고, ‘포크밸리 the깨농’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정제도의 브랜드유통에만 머무르지 않고 조합원 농가와 조합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영위와 사회적 가치 실현 등 ESG경영 실행에 있어서도 상호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하는 등 조합과 기관의 상생 발전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협약은 단순히 브랜드 유통을 넘어서 조합원 농가와 함께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구현 및 ESG 경영 실천에 있어서도 상호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재식 조합장은 “수입축산물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브랜드 런칭은 우리 조합의 노력 중 하나로, 깨끗한 축산농장에 대한 친환경 이미지가 소비자들에게 전달되어 제품이 시장에서 인정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축산환경관리원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문홍길 원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으로서 양돈 농가의 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축산환경관리원은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부경양돈농협의 조합원 중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장은 현재 31곳이며, 이들을 통해 연간 약 16만두의 물량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브랜드 런칭은 시대가 요구하는 ESG 경영을 선도하고, 최근 과지방 삼겹살로 실추된 한돈산업의 품질 위상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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