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8월 29일~30일 시·도 정밀진단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정밀진단 교육’을 열고, 구제역 진단 능력 향상에 힘썼다.
이번 교육에는 8개 기관 11명이 참석했다.
구제역에 대한 이해, 구제역 방역 관련 규정 등 이론 교육과 항원항체 검사에 중점을 둔 구제역 진단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에서 개발한 구제역 현장 분자 진단법을 통해 기존 24시간 걸리던 구제역 혈청형 감별 진단 최종 확진을 2시간 이내로 단축시키는 실습을 했다.
김종완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장은 “주변국에서 지속적으로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다. 국내 유입 가능성이 늘 존재한다.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체계적 교육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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