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김홍기 조합장은 ‘대통령 표창’ 전달 받아
충북 괴산증평축협(조합장 김홍기·사진)이 겹경사를 맞았다. 김홍기 조합장은 대통령 표창을, 조합은 총화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8월 15일 농협중앙회 창립 63주년 기념식에서 괴산증평축협은 농협 최고 권위의 상인 총화상을 수상했으며, 김홍기 조합장은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가 수여하는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전달 받았다.
김 조합장은 취임 후 괴산증평축협의 축산물 판매량을 조합장 취임 전 대비 72% 성장시키며, 조합원의 실익 증대와 복지 향상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해 왔다.
김홍기 조합장은 축산물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인터넷 플랫폼(카카오톡, 네이버 쇼핑, 쿠팡 등)을 활용한 온라인 판매를 적극 도입하며,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한우 임신 조기진단 사업을 통해 번식우 농가의 공태 기간을 단축해 생산비 절감 효과를 거두었고, 한우 농가 도우미 지원사업 및 친자 확인 사업을 통해 조합원의 한우가 경매시장에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조합원의 건강을 위한 단체 상해보험 및 장제비 보험료도 지원하며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힘썼다.
김 조합장은 축산 후계자 육성을 위해 한우대학 강좌를 개설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나눔축산운동을 적극 추진하며 소외계층에 축산물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공로로 그는 2020년 괴산군 군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조합이 농협중앙회 최고의 상인 총화상 수상과 함께 이렇게 제 개인적으로 대통령 표창까지 받게 돼 감격스럽다”며 “이 모두가 내가 아닌 조합 구성원 모두의 한결같은 노력 덕분에 이룬 결실임을 마음에 새기고 앞으로 더욱 조합원 소득 및 복지 증대에 힘쓰며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축협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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