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12일 개장한 가축경매시장<사진>에서 2022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평균 거래가를 기록했다.
이번 경매에서는 총 46두(암 14두, 수 32두)가 출품돼 전 두수 낙찰됐다. 암소의 평균 낙찰가는 251만원, 수소는 398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최고가인 696만원에 낙찰된 9개월령 수소는 서귀포시 색달동 소재 색달영농조합법인 김창순 대표가 출품한 것으로, 우수한 사양관리로 높은 품질을 자랑했다.
김용관 조합장은 “이번 경매는 서귀포시 번식우 사육농가의 노력과 기술이 반영된 결과”라며,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창순 대표는 “오랜 노력의 결실을 보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한우를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축협은 한우 개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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