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지난 9월 24일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에서 염소 관련 분야별 국내 전문가를 초청, 염소 산업 활성화 연구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국내 염소 관련 분야 산‧학‧연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해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분야별 전문가들과의 공유‧협력을 통해 공동 연구 방안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주제 발표는 ▲염소 농가 활성화 및 문제점(전북대 김상우 교수) ▲염소 질병관련 연구(전북대 조호성 교수) ▲염소 농가 우수사례(전북흑염소협회 지용국 회장) ▲염소개량의 시작과 혈통관리 방안(한국종축개량협회 김정일 부장) ▲염소 영양‧사양관리 연구(건국대학교 문상호 교수) ▲염소 고기 소비활성화 방안(강원대학교 장애라 교수) ▲염소 산업 현황과 사료개발 필요성(농협사료 안준상 팀장) ▲염소 육종‧번식 연구(국립축산과학원 김관우 박사)가 진행했다.
이어 종합토의 시간에는 분야별 전문가, 농가 및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염소 연구 관련 현안의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다른 축종과 달리 염소는 국가 단위 개량 체계가 구축되지 않아 생산성 저하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며 “국립축산과학원을 중심으로 산.학.연 간 지속적인 협력과 정보 공유가 이뤄져 염소 산업이 활기를 띨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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