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농도원목장에서 가을정취를 만끽하며 오페라 아리아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도원목장(대표 황병익)과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4일 농도원목장 야외무대서 ‘친환경 축산을 위한 목장 음악회<사진>’를 개최했다.
2010년부터 목장이 문화·예술공간으로서의 공익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매년 음악회를 열어온 농도원목장은 올해 공연 주제를 환경으로 정하고 환경친화축산농장 홍보를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즈넉한 목장을 배경으로 펼쳐진 오페라 아리아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한편, 농도원목장은 6차산업의 대표적인 롤모델로 문화·체험활동과 목장형유가공을 통해 낙농업의 공익적·다원적 기능을 소비자들에게 전파하고 있으며, 지난해 축사를 친환경격으로 관리하고 가축분뇨의 적정한 관리·이용에 기여하는 농가에게 주어지는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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