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강원도 동해시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 신고가 접수되어 긴급 방역조치가 추진됐다.
해당 농장은 산란계 700수 규모로 유정란을 생산하는 농장이며, 오리 80수도 혼합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대 3km내에 다른 농장은 없으며, 10km내에는 6천500수 규모의 산란계 농장이 1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장주는 10월 29일 닭 50수가 폐사하여 시에 신고했으며, 강원 동물위생사업소 동부지소의 간이키트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초동대응팀이 투입되어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대 내 가금농장에 대한 긴급 전화예찰이 이뤄졌으며, 전국 가금농장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명령이 10월 29일 23시부터 10월 30일 23시까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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