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해 종합업적평가 최우수(1위) 조합과 축산육성(선도조합) 대상, 농협 최고의 영예인 총화(總和)상을 수상한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이 올해도 수많은 활동과 수상실적을 쌓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이상적인 협동조합으로 나아가겠다는 목표를 실현해나가고 있다. 올해 양계농협은 조합원들을 위해 어떠한 활동을 했으며 어떠한 상을 받았을까. 2024년 양계농협의 활동과 업적을 모아보았다.
◆품목축협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1위) 쾌거
농축협 종합업적평가는 경제사업, 신용사업, 농업인 지도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농협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평가 받고 있다. 품목축협 분야에서 2021년과 2022년 우수상을 받았던 양계농협은 2023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만들었다.
◆경제산업 롤모델 구현…축산육성대상 영예
전국 139개 축협을 대상으로 경제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해 바람직한 롤모델 구현과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농협중앙회가 매년 시상하는 축산육성대상도 수상했다. 양계농협은 지난해 우수한 사업실적과 조합원 실익 증대, 신사업 추진 실적, 상생협력 모델 등 모든 사업을 총 망라해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이뤄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안정적 영농활동 뒷받침…농협손보 연도대상 수상
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해마다 선발하는 상으로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정책보험과 손해보험 사업 추진 우수 조합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양계농협은 조합원과 고객의 전이용과 성원이 힘입어 이룰 수 있는 값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판매 역량 강화…계통간 도농상생 선도
양계농협은 지난 5월 도농상생 협약식을 갖고 도시농협과 산지농협 계통간 상생협력 도모 및 우리농산물 판매 확대를 통한 도시농협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산지농협 4곳에 30억원의 무이자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양계농가 골칫거리, 닭진드기 방제사업 강화
양계농가의 가장 큰 골칫거리 중 하나인 닭 진드기를 방제하고 조합원 실익증진을 강화하고자 방제업체인 아베스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역 농협 최초 HACCP 교육기관 지정
양계농협은 지난해 지역농협 최초로 HACCP 교육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축산물 HACCP 농업인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양계농협이 교육에 나서면서 조합원들의 교육 편의성이 향상되었으며 비용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다.
◆협동조합 최고 영예 ‘총화상’ 품에 안아
특히 지난 8월 열린 농협 창립 제63주년 기념식에서 총화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총화상은 농협 최고권위의 상으로 농협중앙회가 중앙회, 계열사,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업적추진, 사회공헌, 조합원.고객에 대한 봉사 정신 등을 종합적으로 총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조합원 만족도·사업목표·손익 100% 달성 매진”
한 해에 종합업적평가, 축산육성대상, 총화상을 동시에 수상한 것은 지역 농협 최초의 일로 한국양계농협은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며 신뢰로 보답하는 양계인의 버팀목이 되겠다는 새로운 미션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한국양계농협 정성진 조합장은 “조합원 100% 만족, 사업목표 100% 달성, 손익 100억 달성이라는 비전을 기필코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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