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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중앙백신연구소, ASF 백신 후보주 국제학술지 게재

안전성·방어력 확인...백신개발 추진력 확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중앙백신연구소-충남대 수의과대학 이종수 교수팀-아비넥스트-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기술에 기반한 ASF 백신 후보주(ASFV-MEC-01) 개발에 성공했다.
이 내용은 국제학술지 ‘Emerging Microbes & Infections’ 11월 28일자에 게재됐다. 이에 따라 중앙백신연구소 ASF 백신 개발도 추진력을 얻으며 곧 가시화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ASF는 매우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돼지 전염병으로, 높은 전염율은 물론이고 급성형의 경우 치사율이 100%에 육박한다. 국내를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ASF 백신이 절실한 상황이다.
ASFV-MEC-01 후보주는 4주령, 6주령 돼지에 대한 접종시험 결과, 우수 안전성과 야외주 공격접종 방어효능이 확인됐다.
특히 접종 후 체내에서 복제를 거듭하며 부작용 위험을 높여갔던 기존 약독화 생백신들과 달리 접종 후 체내에서 빠르게 제거되는 특성을 나타냈다.
이 ASF 백신은 우선 미끼백신 형태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 의견이다.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백신 후보주는 현재 베트남에서 추가 시험 단계에 있다. 향후 품목허가와 상용화를 위한 임상시험을 신청할 계획으로 전해진다.
ASF 백신 후보주와 그 백신에 대해서는 내년 3월 아시아 최대 축산박람회인 VIV ASIA에서 상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중앙백신연구소는 야생멧돼지용 돼지열병 미끼백신, 야생너구리용 광견병 미끼백신 등 우수 미끼백신 제조기술을 가진 국내 동물백신전문기업이다. 
중앙백신연구소가 세계 최초로 ASF 미끼백신 상용화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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