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Q. 호르몬요법에 있어서 첫날 고나돈 5mm, 7일째 루텔라이즈 5mm, 9일째 고나돈 2.5mm를 주사합니다. 어떤 개체는 첫 번째 주사에 발정이 오고, 또 다른 개체는 두 번째 주사에 발정이 옵니다. 인공수정사는 주사를 놓은 뒤 발정이 맞다고 판단해서 인공수정을 하는데 이 방법이 맞을까요?
A. 김덕임 박사(농협축산컨설턴트)=최근 일괄 수태법이 유행이며, 현장에서는 079 방법이라고 통용되고 있습니다. 처리 방법 중 첫날 고나돈은 설명서상으로 2.5ml를 주사하라고 되어있는데 5ml로 주사하면 안 됩니다. 참고로 5ml는 난소낭종일 때 주사량입니다. 주사 놓는 과정에 발정이 오는 현상은 호르몬 약발이 들지 않는 경우입니다. 원래 제 발정주기를 보이는 증상이라고 보고 수정을 하는 게 맞습니다. 수정시간은 세 번째 주사 후 16~20시간째 수정하는 게 맞습니다.
Q. 번식우 농가로 4~8m 3칸에 합사 상태에서 주간 분만을 유도하기 위해 저녁 5시에 급여만 하는데 분만한 어미소에 대해 송아지 포유를 위해 아침·저녁 급여를 합니다. 이때부터 분만되지 않은 소에 대해 급여 제한이 너무 힘든데 분만한 어미소도 1일 2회가 아닌 1회 급여를 해도 영양상태 및 포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지요?
A. 김덕임 박사(농협축산컨설턴트)=분만한 소와 분만할 소의 구분 사육을 권합니다. 합사할 때처럼 반대로 칸을 나누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애써 주간 분만을 하기 위해 급여 방법을 선택했는데 굳이 함께 사육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분만우도, 분만 대상우도 1일 한번 급여해도 무방합니다. 대신 급여 총량은 지키야 됩니다.
<자료 : 농협경제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