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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K-축산, 베트남에 각인 '계기'

건국대-KOICA, 베트남 축산 공무원 • 교원 초청 연수
축산기관 • 농장 견학…세미나서 양국 협력방안 논의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경제성장과 함께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베트남에 한국 선진 축산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마련됐다.

건국대학교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는 지난 4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베트남 축산공무원 및 교원 초청연수를 실시했다.

베트남 축산고등전문인력 양성사업(총괄 책임자 김수기 PM, 건국대 교수)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연수에는 베트남 국립농업대학교, 베트남 농업환경부, 베트남 국립축산과학원 소속 교직원 및 공무원 7명이 참여했다.

이들 연수단은 방한 첫 공식 일정으로 지난 4월 21일 건국대 총장실을 예방, 원종필 총장과 팜 반 끄엉(Pham Van Cuong) 부총장, 좌인(Bui Huy Doanh) 학장 등이 양국 대학 간의 이슈와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데 이어 국내 유수의 축산 관련 기관과 농장 등을 견학했다.

 

 

특히 건국대학교-KOICA 베트남 국립농업대학교 축산고등교육센터(KUVEC)하에 주관하에 지난 4월 22일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관에서 개최된 ‘2025 한·베트남 축산현황 세미나’에서는 한·베트남 양국의 축산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와 기술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Pham Van Cuong 부총장이 ‘베트남 내 가축 사료 자급률의 증가를 위한 신품종 수수 개발 현황’을, 같은 대학교 Vu Dinh Ton 교수는 ‘약용식물 혼합 사료 첨가제가 양돈의 성장성과 육질에 미치는 영향’을, 베트남 하틴성 수의국 Tran Hung 국장은 ‘하틴성 농업 구조조정 및 지속 가능한 축산 발전을 위한 축산분야 인적 자원 품질 향상 방안을 각각 발표, 베트남 축산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한국측 발표자로는 국립축산과학원 백열창 박사와 김창한 박사가 "농·식품 부산물의 사료가치 평가와 TMR 배합 프로그램", "한국 축산업 현황과 축산 핵심기술"에 대한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의 사료관리 기술과 노하우, 첨단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수기 KUVEC 센터장은 "우리 사업단은 2021년부터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베트남 축산분야의 고등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추진해 왔다"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양국의 축산분야에서 축적된 실질적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협력의 장기적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건국대 이홍구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양국 간 축산분야 협력과 전문성 교류가 더욱 활성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초석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양국의 적극적인 교류를 독려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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