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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외연 넓혀 부정적 이미지 쇄신을”

축산업, 치유·관광·생태교육 결합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박규현 교수, 축정포럼서 ‘지역소멸 대응, 축산역할’ 발표

 

축산업의 부정적 이미지 개선으로 지역 소멸을 막아내고 농촌을 살리기 위한 제안이 나와 이목이 쏠린다.

 

박규현 교수(강원대)는 지난 4월 28일 축정포럼<사진>에서 ‘지역 소멸 대응, 축산의 역할’에 대한 발표를 통해 축산의 역할을 단백질 공급과 경제적 가치 외에 치유, 관광, 미래를 위한 생태 교육까지 범위를 넓힘으로써 기존의 축산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는 도시민보다 농촌지역의 주민에서 더 강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제시하면서 주민과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교수는 축산의 역할 중 그동안은 먹이주기라든가 동물관찰하기 등 체험농장 위주였다면 앞으로는 동물교감 치유 프로그램 운영으로 동물을 활용한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동물을 활용한 치유농업이 해외에서는 활성화되고 있음을 덧붙였다.

 

또 농촌융복합산업의 거점으로서 축산 역할을 꼽았다. 그 예로 임실치즈테마파크, 상하농원, 하늘목장 등이 있음을 제시하며, 체험목장처럼 일회성이 아닌 다시 또 방문할 수 있도록 하면서 지역의 관광안내소 역할도 할 수 있도록 해야 함을 제안했다.

 

박 교수는 이어 축산의 역할 중 미래를 위한 생태 교육을 강조하며, 축산은 산업 자체가 업사이클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 이유는 가축을 위한 사료는 사람이 먹지 못하는 것(풀 등)이거나 먹지 않는 것(B급 이하 식품 및 부산물)이며, 가축분뇨는 토양에 미량 및 다량 영양소의 공급원이며 탄소 공급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박 교수는 UN의 지속가능 축산으로 빈곤퇴치, 기아종식, 건강과 웰빙증진,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기후변화 대응, 육상생태계 등이 있음을 알렸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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