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수의과대학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산업동물 임상교육시설의 건설을 제안한다. 수의학의 학제가 6년제로 바뀌면서 우수한 인재들이 배출되고 있다. 학생들 중에는 산업동물 임상분야로 진출하기를 원하는 학생도 상당 수 있다. 그러나 학생들이 산업동물 임상실습을 하려고 해도 제대로 된 시설이 없다. 뿐만 아니라 자가진료가 합법화돼 있기 때문에 양축장에서의 실습도 어려운 실정이다. 산업동물 임상교육이 부실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축산업계로 돌아간다. 정부는 더 늦기 전에 전국 수의과대학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임상교육시설을 마련해야 한다. 우수한 산업동물 임상 수의사가 배출될 수 있는 터전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