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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규모 ‘정읍가축시장’ 개장

순정축협, 하루 1300마리 경매가능

[축산신문 ■정읍=김춘우 기자]
 
하루 1천300여 마리를 경매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가축시장이 정읍에 생겼다.
순정축협(조합장 최기환)은 지난 10일 정읍시 정우면 우산리 총 2만1.322㎡ 부지에 최첨단 경매시스템을 갖춘 가축시장을 준공<사진>했다. 이날 정읍가축시장 준공식에는 강광 정읍시장과 박진상 정읍시의회 의장, 관내 기관단체장과 축산농가 등 600여명이 참석해 전국 최대 규모의 가축시장 준공을 축하했다.
정읍가축시장은 순정축협이 시비 2억5천만원과 자부담 2억5천만원 등 총 5억원을 투입해 준공했으며, 50여명이 동시에 무선 응찰할 수 있는 최첨단 경매시스템을 갖췄다. 일일 800마리의 송아지와 500마리의 성우 등 총 1천300마리를 경매할 수 있으며, 화물차량 500여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시스템과 규모를 자랑한다.
순정축협은 그동안 한우 사육규모 전국 제1위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가축시장이 활성화 되지 못해 안타까워하던 최기환 조합장이 정읍축협과 합병해 순정축협으로 새롭게 출범한지 3년 만에 경영 정상화를 이루고 축산농가의 숙원사업을 정읍시와 공동으로 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정읍가축시장 개장에 따라 관내 한우 사육농가들은 운송비 절감 효과는 물론 정읍한우를 전국의 축산농가들에게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는 터전이 마련돼 정읍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수 있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정읍한우는 가축개량을 통해 우수혈통으로 인정받으면서 전국 평균가격 보다 20~30%의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기환 조합장은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전국 최고수준의 가축시장에서 최고의 한우가 유통되는 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읍가축시장은 성우는 매주 수요일 월 4회, 송아지는 매월 14일을 개장일로 정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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