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경남한우공동브랜드 명칭이 ‘한우지예’로 확정됐다. 경남한우공동브랜드사업단(단장 한동석)은 지난 17일 경남한우공동브랜드 네이밍을 ‘한우지예’로 최종 확정하고 디자인 개발에 착수했다. 브랜드사업단은 경남도민과 도청, 농협 직원 등을 대상으로 공모을 실시한 결과를 놓고 소비자단체 및 자체 선호도 조사 등 수차례에 걸친 선별작업을 통해 최종적으로 ‘예작’‘우리경남한우’‘소랑나랑’‘한가우’ 등과 경합을 벌인 ‘한우지예’가 경남한우공동브랜드의 명칭으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우리 땅에서 자란 우리 한우지요’라는 뜻을 경상도 사투리로 정감 있게 표현한 ‘한우지예’는 이경용(함안군 군북면)씨 작품으로 “우리 땅에서 먹고 자라난 예술의 경지에 오른 한우”라는 뜻을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경남한우공동브랜드사업단은 네이밍이 확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다시 한 번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남한우공동브랜드는 오는 1월 중순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우지예’ 브랜드사업에는 경남 18개 전체 지역축협과 부산축협, 울산축협 등이 참여하게 되며 사육기반은 7만여두로 전국 최대 규모라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