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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으로 모은 사랑 사회에 환원”

천안축협, ‘생명사랑기금’ 2천400만원 전달

[축산신문 천안=황인성 기자]
 
【충남】 천안축협(조합장 정문영)이 매년 수익의 1%를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생명사랑기금’으로 사회에 환원하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소아암 환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정문영 조합장은 취임 후 백혈병 소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생명사랑기금’을 모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기금 2천500만원을 백혈병소아암협회 천안시지부에 전달했다.
천안축협은 올해에도 지난달 24일 조합 임직원과 소아암협회 박우성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생명사랑기금’ 2천400만원을 전달<사진>했다.
정 조합장은 이날 “하루하루 병마에 시달리는 어린이의 고통과 함께 하기 위해 임직원의 정성이 담긴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환우들이 용기와 희망을 갖고 병마를 극복해 밝은 모습을 되찾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우성 지부장은 “축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금을 기탁한 정문영 조합장과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정성이 담긴 생명사랑기금이 소아암환우에게 용기와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아암협회 천안시지부는 지난해 천안축협이 전달한 기금을 박종현(9·남) 어린이를 비롯해 7명의 어린이들의 골수이식 및 뇌종양 치료에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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