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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계룡축협 퇴비 ‘상종가’

품질우수성에 주문 폭주…견학도 줄이어

[축산신문 ■논산=황인성 기자]
 
전국에서 가장 잘 만들어진 퇴비로 손꼽히는 논산계룡축협 유기질비료.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임영봉) 유기질비료공장에는 전국에서 퇴비주문량이 물밀듯이 밀려들고 있다. 유기질비료공장 직원들은 주문량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야간작업까지 하면서 생산량을 맞추고 있다.
논산계룡축협 관계자들은 유기질비료 품질이 우수하다는 점이 전국에 알려지고 때맞춰 친환경 유기농업이 확산되면서 퇴비 문의와 주문전화가 폭주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논산계룡축협은 이에 따라 오후 10시까지 직원들의 근무시간을 연장시켰다. 적기공급을 위해 생산량을 늘려야하기 때문이다.
유기질비료공장은 평상시에는 하루 평균 4~5천포(20kg 기준)의 퇴비를 생산해왔다. 그러나 주문이 늘면서 3월 들어 6천포로 생산량을 늘렸지만 물량이 쌓일 틈이 없이 팔려나가고 있다.
미생물 발효공법으로 생산되는 논산계룡축협 유기질비료는 정부가 우수퇴비로 지정하고 포대 당 1천160원씩 지원을 하고 있다.
논산계룡축협은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이미 부적농협을 시작으로 관내 지역농협과 협약을 맺고 쌀, 보리와 딸기 등 친환경농산물을 생산을 주도해왔다.
논산계룡축협은 지난해 유기질비료 70만포를 공급했으며, 올해는 80만포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퇴비를 잘 만든다는 명성이 알려지면서 지자체도 관심을 가져 지난 3월 27일에는 전국에서 최초로 은진면과 자연순환농업 공동 추진 협약을 맺고 퇴·액비의 공급에 들어갔다.
논산계룡축협 유기질비료공장은 냄새 없는 퇴비로 인기를 모으면서 최근에는 친환경 유기농업의 단골견학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일주일에 2~3곳에서 견학을 다녀가면서 친환경축산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사진 위>유기질비료공장에서 쉴새 없이 지게차로 퇴비를 옮겨싣고 있다.
<사진 아래> 직원들은 밀려오는 주문량에 야간작업으로 생산량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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