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축협에 따르면 하나로장군마트는 지난달 28일자로 축산물HACCP기준원으로부터 동시 인증을 획득해 농장에서부터 식탁까지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논산계룡축협은 식육판매업과 식육포장처리업 동시 인증은 전 과정에 걸쳐 HACCP 기준을 지키고 있다는 점을 증명한 성과라며 앞으로 일반판매는 물론 학교급식과 단체급식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논산계룡축협은 지난해 11월 29일 논산시 내동 본소에 있던 장군마트를 논산시 취암동 83번지에 2층 500평 규모로 확장 이전하고 본격적으로 HACCP 인증을 추진해왔다. 논산계룡축협은 주력 경제사업장인 식육유통센터가 2002년 도축장 HACCP인증과 가공업HACCP을 받고 지난해 조용찬 조합원이 사육단계 HACCP 인증을 받은데 이어 판매장과 식육작업장까지 이번에 HACCP인증을 획득해 생산에서부터 도축, 가공, 유통, 판매까지 일관위생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나로장군마트의 HACCP 인증은 임영봉 조합장의 의지와 직원들의 노력으로 조기에 이룩해 더욱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농협중앙회 선도마트협의회 부회장인 임영봉 조합장은 매일 장군마트에 나와 HACCP인증추진과정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하나로장군마트는 5천여 세대가 밀집한 신흥 상권지역에 위치해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일일 평균 5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고객들 사이에 ‘축산물=논산계룡축협’이라는 인식이 정착되면서 하나로장군마트의 매출액 중 축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35~40%에 달한다. 전체 농축산물 비중은 60%에 이른다. 또한 조합이 생산한 퇴비와 액비로 키운 딸기 등 유기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하면서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이 좋다는 입소문으로 젊은 주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논산계룡축협은 학교급식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단체급식사업 확대에 주력하면서 하나로장군마트를 논산지역을 대표하는 매장으로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