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프로폴리스 사이언스 포럼(WPSF)은 지난 9일 대전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국제기구로서 출범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청원 관장(국립중앙과학관)과 이승완 회장(바이오프로폴리스연구회)을 공동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국내외의 산·학·연 각계 프로폴리스 전문가들로 임원단을 구성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집행해 나갈 사무국을 국내에 설치하는 등 국제기구로 골격을 갖추었다. 현재 프로폴리스 시장은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등이 선점하기 위해서 각축을 벌리고 있다. 세계 프로폴리스 사이언스 포럼 출범은 세계 프로폴리스 과학화와 가공산업 진흥, 원료 규격의 표준화 등을 우리나라가 주도해 산업발전을 이끌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