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봉 조합장은 이날 “축산농가는 사료가격 상승과 축산물 가격하락에 PMWS와 AI를 비롯한 질병과 축산환경의 악화로 4중고를 겪고 있다”며 “동물병원을 통해 종합질병컨설팅을 실시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동물약품 유통단계 및 마진축소로 약품가격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말했다. 논산계룡축협은 지난 3월부터 조합원을 대상으로 동물병원 수요조사와 관내 동물약품 유통현황 및 동물병원 운영현황 조사를 거쳐 지난 6월23일 동물병원 개설신고를 마쳤다. 본소 1층에 50평 규모로 개원한 동물병원에는 정희대 수의사를 팀장으로 2명의 수의사를 비롯해 3명의 직원이 상주하면서 축산종합컨설팅을 실시한다. 논산계룡축협은 특히 계약진료제도를 도입해 동물병원 운영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