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맑음동두천 7.8℃
  • 맑음강릉 15.0℃
  • 박무서울 11.1℃
  • 구름조금대전 13.8℃
  • 구름조금대구 10.2℃
  • 구름많음울산 10.3℃
  • 맑음광주 13.2℃
  • 구름조금부산 15.5℃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6.3℃
  • 구름조금강화 12.0℃
  • 맑음보은 9.5℃
  • 구름많음금산 8.5℃
  • 구름조금강진군 10.0℃
  • 흐림경주시 8.1℃
  • 구름조금거제 15.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낙농

“정부차원 안정적인 낙농 육성책 시급”

■이사람/ 동탑산업훈장 영예…논산계룡축협 정창영 이사

[축산신문 ■논산=황인성 기자]
 
-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정창영 이사(가운데)가 천안연암대 한우낙농학과 동기생인 박정범씨(사진 오른쪽), 박만경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천정부지’사료비에 송아지값 ‘곤두박질’
낙농현실에 수상 기쁨보다 안타까움 더커

“사료값 폭등과 송아지가격 하락 등으로 낙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제13회 농업인의 날에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논산계룡축협 정창영 이사(낙농육우협회 감사)는 상을 받은 기쁨보다는 낙농가들이 처한 현실의 안타까움이 더 크다고 말했다.
정 이사는 “올해는 원유가 인상을 위한 투쟁, 소비위축, 사료값 폭등, 송아지가격 폭락 등 당면한 현안들이 우리 낙농가들에게 크나큰 시련을 가져다준 한 해 였다”며 “모든 낙농인들과 함께 상을 함께 나누고 싶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특히 정 이사는 “낙농가들을 대표해서 상을 받은 것은 그 동안 일을 많이 해서가 아니라 앞으로 낙농산업을 위한 일을 더 많이 하라는 채찍으로 받아 들이겠다”며 “송아지가격 및 사료가격 안정 등 낙농산업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이사는 또 목장 경영과 관련 “그동안의 시행착오와 실패는 오늘의 대일목장을 있게 하는데 값진 교훈이 됐다”며 “낙농을 천직으로 알고 힘이 될 때까지 낙농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사료와 조사료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생산비 증가를 비롯해 초기비용이 많이 들어 신규로 낙농업을 하기는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라는 정 이사는 “조사료생산을 비롯해 정부차원의 안정적인 낙농업 육성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는 현재 충남 논산시 광석면 중리에서 대일목장을 경영하고 있으며 착유우 75두를 비롯해 170두를 키우며 일일 2.1톤을 착유하며 철저한 체세포관리와 질병관리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원유를 생산해오고 있는 선도 낙농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 이사는 소비자들의 우유소비패턴변화에 대응하고 다양한 욕구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DHA우유나 칼슘우유를 비롯한 기능성우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천안연암대학 한우낙농학과에 입학해 낙농학을 전공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