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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청소년 영양 균형화 식생활 정책 시급

농경연 ‘한중일 청소년 식품소비 비교분석’ 결과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한중일 청소년들의 불규칙한 식습관은 심각한 수준이며 영양소 섭취수준도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16일 ‘한중일 청소년의 식품소비 비교 분석’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식습관이 특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보고서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비율은 50%에 불과해 일본 82%, 중국 72%에 비해 훨씬 못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영양소 섭취 수준도 낮은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전반적으로 영양소 권장 섭취량 대비 섭취수준은 낮은 수준으로 칼슘, 철, 칼륨, 비타민A 등은 권장량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본의 경우 한국과 중국에 비해 영양소 섭취량이 양호한 편이며 칼로이와 칼슘 등 일부 영양소만 부족한 상태이며 중국은 대부분 영양소 섭취량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합리적인 소비계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식품정책의 추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구를 맡은 이계임 연구위원은 “우리나라의 청소년 식품 정책은 유해한 영양성분의 저감·식품 위생관리·학교급식 개선이 주요 내용”이라며 “향후 청소년의 불규칙한 식생활을 개선하고 영양불균형에 대처하여 건강한 식생활 습관이 형성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가정, 학교, 정부, 지역 등이 참여하는 범국민운동차원에서 식생활 교육 추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청소년층이 건강하고 합리적인 소비계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한 구체적인 식품소비 및 영양정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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