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산경제는 현장밀착경영의 일환으로 그동안 축산에 대한 경험이 전무한 전입직원들이 축산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고, 듣고, 피부로 느끼는 학습활동을 통해 축산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좀 더 빠른 업무 적응을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첫째 날은 농협목우촌 음성계육가공공장과 김제돈육가공공장, 농협사료 김제공장을 방문해 생산시설과 공정을 살펴보고 사업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참가자들은 김제돈육가공공장의 시설규모와 생산 공정, 사업물량과 위생·안전관리에 한 번 놀랐고, ‘순 국내산 돈장케이싱’을 국내 최초로 출시하고 특허출원 중이라는 설명에 두 번 놀랐다고 입을 모았다. 김제사료공장에서는 배합사료 생산 공정과 90% 이상의 원료가 해외에서 수입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난 사료곡물가격 상승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 이들은 둘째 날 부천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도축공정과 위생처리시설, 경매절차 등을 견학했다. 이환원 축산경제기획부장은 “이번 교육이 앞으로 축산경제에서 근무하는 동안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신용 및 교육지원부문과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축산현장견학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