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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일수의 계란시황(3월16일~4월13일)

부활절 특수 등 수요 확대…안정세 기대

[축산신문 뉴스관리자 기자]
 
- ▲ 황일수 상무(대한양계협회)?
3월 들어 따스한 봄기운과 함께 계란유통상황에도 오랜만에 훈풍이 불었다. 2월 난가가 129원까지 하락하면서 원가를 크게 밑돌았으나 3월 들어 급식수요증가와 생산량 감소로 전국적인 난가인상이 이루어졌다. 산지 계란값이 원가에 못미치는 수준으로 형성됨에 따라 대다수의 농가에서 강제환우에 가담하는 움직임이 확산되었으며, 이로 인해 큰 알 생산량이 빠르게 감소하였다. 또한 일부 대형할인마트에서의 할인행사도 체화된 물량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로 인해 난가는 2차례 상승하면서 수도권 특란 144원까지 회복하였다.

산란종계입식현황
2월 산란종계는 총 48,300수가 입식되었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34.4%증가한 수치이다. 본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종계 Date-Base자료에 따르면 2월 산란종계사육수수는 559천수로 이중 현재 산란에 가담하는 21~78주령 계군수는 451천수로 나타나 전월대비 6.2%감소한 반면, 전년동월대비 22.6%증가하여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산란실용계는 주문입란 방식으로 공급량이 조절되고 있으나 기존 잠재력이 상당히 높았던 탓에 수요를 앞서는 듯하다.
 


산란실용계 입식현황

2월 산란실용계는 총 2,894천수가 입식되면서 1월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으며, 전년대비 3.8%증가한 수치이다. 올해 추석명절을 고려해 명절수요를 대비한 신계군 입식수요가 있어 3월 분양수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추측된다.

금후난가전망
3월은 일부의 환우가담 계군과 소비증가 요인으로 시세는 원가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부활절 특수수요(4/12) 계란소비증가도 호재로 작용해 시세는 안정세를 보이겠다. 하지만 근본적인 생산감축이 이루어지지 않아 일시적인 강세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지난 1월 명절직후 도태 증가하였으나 일시적인 감축에 그쳤고, 2월 들어 난가가 크게 하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노계도태 움직임이 부진하였다.
노계정육의 동남아권 수출로 수요가 증가한 반면, 도태보다 환우에 가담하는 계군이 늘어나 노계가격은 유례없이 높게 형성되었다. 이러한 움직임을 고려할 때 3월말에서 4월 초순 환우계군의 계란생산가담으로 큰알 생산량이 증가할 소지가 있으며, 부활절 이후 수요가 주춤해질 경우 수급불균형으로 인해 난가는 다시 원가이하를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
<대한양계협회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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