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법시행령에 농협경제지주내 축산경제의 자율성·전문성이 확보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여론이 축산업계를 달구고 있다.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축산관련단체협의회·전국축산관련학회는 축산경제의 자율성·전문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의 농협법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지난 12일 농림수산식품부에 공식 제출했다. 이들은 농협법 제132조(축산경제 특례조항)에 의한 농협경제지주회사내 축산경제의 자율성 보장을 위해서는 농협경제지주회사 대표이사에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와 축산경제대표이사 공동대표로 하고, 농협경제지주회사는 농업경제대표이사 소관업무, 축산경제대표이사 소관업무에 대해 각각 독립회계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농협경제지주회사의 축산경제사업에 대해서는 농협법 제132조를 준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명실공히 축산특례의 취지를 살릴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특히 농협법 제132조에서 정한 ‘축산경제사업 특례조항’의 경제지주내에서 구체적 법률 집행을 위한 근기가 마련돼야 하는 만큼 경제지주회사의 업무집행과 관련, 축산경제사업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임원 선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수립, 결산 등에 관한 사항은 반드시 명문화해야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단일 사료작물로 국내에서 재배면적이 가장 넓다. 특히 습해에 강하고 가축의 기호성이 탁월해 사료가치가 높아 미국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서 국내에서 개발한 우수종자들이 보급되면서 순수자급 조사료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매주 1회 연재를 통해 라이그라스의 가치를 재조명해 보고 그 특성을 알려 사료재배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사료작물 중 재배면적 월등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이하 라이그라스)는 소가 아주 좋아하는 풀로 많은 양축농가에서 선호해 왔다. 이 풀은 재생이 우수하고 가지치기(분얼)가 왕성하며, 다습한 지역에서 잘 자라는데 특히 잦은 강우로 인한 습해와 불량한 배수조건에서도 잘 견딘다. 라이그라스는 청보리, 호밀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월동 사료작물로 청보리와 호밀이 가지고 있는 상호 재배적 단점을 보완해 주며, 사료적 가치나 가축 생산성 측면에서 청보리와 함께 양대 축을 이루고 있다. 최근에는 라이그라스와 청보리를 혼파하여 재배의 안정성을 꾀하는 농가도 늘어가고 있다. 라이그라스의 재배면적은 우리나라 단일 사료작물로 가장 넓으며, 조사료로서의 가치가 높으나 최근 여러 학자나 양축가들은 라이그라스가 그 가치만큼 제대로 인정
복체인솔루션 시스템 뒷받침…생산성 개선 효과 뚜렷 충분한 급이…바람막이·멀티형 배기팬 등 설치로 성적 ↑복체인솔루션 시스템으로 대표되는 국내 최고의 양돈전문기업 도드람B&F가 FMD 발생과 수입개방으로 시름하는 양돈농가들에게 강력한 희망의 전도사가 되고 있어 화제이다. 도드람B&F는 그동안 복체인솔루션 시스템이라는 차별화된 인프라와 솔루션을 통해 수많은 농장들과 성공의 기쁨을 함께하고 있다.작년 9월부터 도드람B&F와 함께 사업을 시작하여 짧은 시간내에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낸 제주지역 윤창영농법인을 간략히 소개해 본다. 윤창영농(대표 이용권)은 모돈 385두 규모의 일관농장으로 농장의 장점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기본관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일일 기록관리를 철저히 실시하며 농장직원들끼리 가족과 같은 분위기에서 열정적으로 관리에 임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윤창영농은 그동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환경관리의 밸런스가 맞지 않아 자돈 및 비육구간 폐사가 다소 많았던 농장이었지만, 2010년 10월 도드람 B&F 복체인솔루션 시스템과 만나면서 우수한 제품을 바탕으로 하우징 솔루션을 지원받으면서 생산성이 현저히 개선되었다. ▶농장 사양관리상의 장점 1) 분만사초유관
양돈업계가 축산업허가제 도입과 관련, 충분한 유예기간 설정과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사전 대책마련을 정부에 요구했다.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최근 정부의 ‘축산법 전부 개정안’ 입법예고에 대한 의견 제출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양돈협회는 이를통해 축산업허게 도입시기를 3년간 유예, 오는 2015년부터 이뤄지도록 하되 신규농가에 대해서만 내년부터 적용될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유예기간동안 무허가 축사 양성화대책 및 허가시설 확보를 위한 정부 지원 선행도 요구했다.정부가 외국인근로자 고용 신고 의무를 위반한 농가에 대해 축산업 허가를 취소토록 한 조항에 대해서는 축산현장의 특성상 불법체류자 고용이 많은 현실을 감안, 불법체류자 신고시 강제추방에 의한 인력공백이 불가피한 만큼 이에따른 대책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다.양돈협회는 그러나 100마리 미만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교육의무를 제외할수 있도록 한 것에 대해서는 방역상 취약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관련조항의 삭제를 요구했다.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 (원장 석희진, 이하 기준원)은 지난달 30일 중부지원 6층 교육장에서 대전 및 충남·북지역 축산물HACCP적용 우수업체 대상으로 초청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식육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 유가공업, 집유업, 알가공업 및 운반업 등 총 29업체 30명이 참석했으며, 기준원의 주요업무 추진현황, 축산물HACCP제도 발전 및 활성화 방안과 축산물가공처리법 개정에 따른 향후 업무추진 방향 등에 관해 집중 논의했다.기준원은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Farm to Table 축산물HACCP시스템’의 단계별 연계와 정착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이를 위해서는 축산물HACCP적용업체가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퓨리나사료가 축우·양돈캠페인을 각각 열고 FMD 이후 변화된 축산환경에 적응하면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특히 오는 7월 1일부터 사료내 항생제 첨가가 금지되는데 따른 신제품 출시와 함께 퓨리나만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영업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항생제 대체 신제품 ‘린텍 플러스’ ‘매직 플러스’ 출시농장별 1:1 맞춤 환경진단 ‘플러스케어’서비스도 제공‘장’ 면역력 극대화 초점 후보돈·모돈 건강 집중 관리퓨리나사료(대표 이보균) 양돈팀이 지난달 25일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양돈 판매부장, 특판부장, 지원부서가 모인 가운데 양돈캠페인을 열었다. 퓨리나사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료 내 항생제 첨가 금지라는 큰 변화에 맞춰 새로운 제품과 함께 강력한 퓨리나 조직이 제공하는 퓨리나 서비스로 양돈 농장에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 장 건강 중점 설계 신제품 선봬퓨리나 양돈팀은 고객 농장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글로벌 연구팀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 몇 년간 많은 연구를 진행해 왔다. 항생제 대체 솔루션으로 보완된 신제품인 ‘퓨리나 린텍 플러스’와 ‘퓨리나 매직 플러
인터베트코리아가 국내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통큰 기부를 했다.인터베트코리아(대표 서승원)는 지난 1일 대한양돈협회를 방문, “양돈산업 발전에 써달라”며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서승원 대표는 이날 “사상최악의 FMD를 겪으면서 국내 양돈산업이 어려움에 처하게 됐다. 앞으로도 우수 동물약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양돈산업이 쑥쑥 커갈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이에 이병모 양돈협회 회장은 “인터베트코리아의 통큰 기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양돈산업 재건과 도약에 이 소중한 돈이 쓰여지게 된다”고 화답했다.
지난해 축산물위생관리법 개정으로 식용란으로 판매할 수 없는 계란처리에 보다 효과적인 방안을 찾을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 만약 아무런 조치 없이 오·파란을 버린다면 계란의 단백질, 지방 등의 성분에 의해 극심한 토양 및 수질 오염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계란 내에 함유된 단백질의 분해에 의한 유해가스(NH₃, H₂S 등)로 인해 인근 주민의 민원발생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이러한 환경 및 민원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MDS공법으로 오·파란을 고속멸균 건조시키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산란농가 및 계란집하장에서 버려지는 오·파란을 ‘에그머니’로 4~8시간 멸균건조하면 수분함량을 14% 이내로 조절, 어린 가축 및 가금(특히 어린 병아리)이나 양어사료 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다.부화장은 발육중지란 등을 고속으로 멸균건조 처리하여 원료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안전성이 높은 사료자원으로 재활용하여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통한 소득의 증대를 기대할 뿐만 아니라, 전국의 도축장이나 도계장 등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의 처리에도 이용할 수 있어 환경공해 및 악취에 의한 민원을 크게 해소할 수 있다.※MDS공법이란?전자레인지 방식처럼 단시간에 건조작용, 살균작용, 추출작용
중앙기술연구소, 입식농가 점검 토털 서비스고효율 영양소 양돈사료 ‘FD맥스·포르테’ 출시젖소 간 관리로 생산성 향상 낙농사료 ‘리버텍’ 개발 천하제일사료(대표 윤하운)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대전소재 중앙연구소에서 80여명의 지역부장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FMD와 AI로 인하여 작년 11월이후 처음으로 갖게 된 이번 교육의 주된 주제는 FMD로 무너진 ‘우리의 축산기반을 어떻게 하면 빨리 정상으로 복구’시키느냐에 초점을 모았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기본부터 하나하나를 점검하여 새롭게 시작하는 데에 주안점을 뒀다.특히 FMD 피해로 인하여 다시 입식을 해야 하는 농가의 경우는 이동제한 해제 후 청소상태와 분뇨처리, 소독상태를 확인 받은 후에 입식 가능여부가 결정된다. 따라서 가축 ‘재입식 신청’시 방역상태 검사가 큰 관건이다. 깨끗해 보이는 축사에도 바이러스와 세균감염이 있기 마련이어서 철저하고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 천하제일사료가 자랑하는 중앙연구소는 입식 준비농가의 방역상태를 점검하는데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축사의 청정도 검사(주요 질병 병원체 존재유무 확인)와 매몰지역의 수질검사는 물론이고, 사료 급이라인 안전성 검사 및 입
환절기철 양계장 사육에서 환기는 더욱 중요시 여긴다. 농가들이 관심을 가져야할 핵심포인트이다. 환절기철 생산성이 좋을 수 있도록 하는 사양관리를 제시한다. ▲온도가 낮아도 최소한의 환기량 유지닭의 호흡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고 계사내부로 배출되는 과다한 수분을 배출하며, 불필요한 열과 유해가스·먼지 등의 농도를 낮추어 주기 위해서는 아무리 추워도 최소한의 환기량을 유지해야 한다.일별 온도차이가 있어도 계사내부는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환기량을 조절해야 한다.봄철에는 일교차가 심하고 매일매일 날씨가 변화해 일정한 온습도를 맞추기가 쉽지 않으나, 타이머나 센서를 이용해 일정한 온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환기량을 조정하고 계사 내부온도를 체크한다.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환기량을 늘려줘 열을 배출해주고 유해가스를 낮추어 준다. ▲주령에 맞게 적정한 양을 환기육계는 40g 정도의 병아리가 40일 전후에 1.5~2.0kg 정도까지 빠르게 성장하며 주령이 경과함에 따라 계분의 배설량이 많아지고 이산화탄소와 암모니아가스 농도도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계절별, 주령별 환기량에 맞게 환기를 해야 하며 계사의 구조, 일령, 외적인 기후조건, 사양관리방법 등 여러 가지를 고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가 지난 4일자로 신임 지역개발본부이사에 오영환 4대강사업단장, 유지관리본부이사에 배부 경기지역본부장, 농산업도농교류지원본부장에 이규복 前 농어촌개발연구소장을 각각 선임했다.오영환 이사는 서울 출신으로 건국대와 벨기에 루뱅대학교를 졸업(농공학 석사)하여 ’81년 입사 후 경기본부 사업관리팀장, 안성지사장, 4대강사업단장을 지냈다. 조사설계, 사업관리 등 생산기반 분야에서의 많은 경험과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역개발본부이사로 선임됐다.배부 이사는 경북 김천 출신으로 영남대와 숭실대를 졸업(행정학과 석사)했다. ’81년 입사 후 노무복지부장, 인력개발처장 등을 역임한 인사 및 경영관리업무를 비롯해 경기지역본부장을 역임하면서 ‘구제역 침출수 저수지 실명관리제’를 도입하는 등 유지관리분야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이규복 농산업도농교류지원본부장은 충북 청원 출신으로 청주대를 졸업(행정학과 석사), ’81년 입사 후 기획부장, 인사복지처장과 옥천영동지사장, 제주지역본부장, 농어촌개발연구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각종 위원회와 공사발전기획단 등 기획 및 경영관리, 도농교류분야의 직무경험을 지니고 있다. 김은희
(주)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이보균)는 지난 2일 FMD(구제역) 방역에 힘쓴 경북 고령군청 축산계를 방문, 현장 방역 근무자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방역 활동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카길사료 33지구 박기형 영업이사는 “축산농가의 아픔과 방역 근무자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FMD 종식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령군 축산계 담당자는 “이런 지역 내 관심과 지원이 축산농가는 물론 방역활동 종사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FMD가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청정 고령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카길애그리퓨리나는 전국에서 영업팀과 공장팀이 방역 근무자들을 위한 생필품 및 소독약, 방역복 등 각 종 방역에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해 왔으며, 지역별로 방역차를 동원하여 순회 소독과 생석회 지원 등 FMD 종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또한 FMD 방역활동을 하는 현장 방역 근무자를 격려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해 FMD를 이기고 축산을 다시 세우는 새 희망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새 희망 캠페인 기간 중에 영양과 면역력을 동시에 갖춘 신제품과 농가 상황에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