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전방위 컨설팅’ 지원 큰힘…전문성 크게 높여 지금은 전문화시대!. 갈수록 각 분야에서 전문성이 요구되면서 양돈분야에서도 전문화되어 가고 있는 추세다. 지금까지는 양돈장을 떠올리면 자돈에서부터 비육돈까지 한 농장에서 사육, 판매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 그런데 자돈만 생산하여 판매하는 자돈전문생산농장이 속속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자돈전문농장에서 생산한 자돈이 비육돈 농장에서 매우 선호하고 있는데 그것은 그만큼 자돈이 건강하여 결국 성적으로까지 영향이 미치기 때문이다. 질병 없이 건강하게 자돈을 생산할 수 있는 이유는 자돈만 관리하다보니 자돈사양관리에 대한 노하우가 축적됐기 때문. 이렇게 자돈만을 키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준 주인공이 바로 선진. 선진은 국내 굴지의 축산전문기업답게 사양가들에게도 전문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선진은 전문성을 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컨설팅도 제공하는 등 축산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선진의 이런 마인드와 뜻을 함께하여 자돈전문생산농장을 시작한 청화양돈(사장 염창일, 충주시 금가면 문산리 소재). 청화양돈은 처음 양돈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아예 자돈전문농장으로 문을 열었다. 30kg까지 자돈을 키우면 선진에서 수매하여 비육농장으로 위탁사육하는 시스템이다. 청화양돈은 2007년 9월 후보돈을 입식하여 2008년 4월에 분양, 현재에 이르고 있는 신예 양돈장이라 할 수 있다. 청화양돈이 만들어지기까지 염창일 청화양돈 사장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한다. 주위사람들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양돈업을 시작한 염 사장은 아내 신수영씨와 더불어 갖은 어려움을 극복했다고 털어놓는다. 갖은 어려움을 극복하기까지 실제로 선진의 도움이 없었으면 엄두도 내지 못했을 거라고 속내를 털어놓는 염 사장은 이제 앞이 보일 정도로 여유도 생겼단다. 직접 양돈장을 경영하기 위해 그동안 양돈과 관련하여 이것저것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경험을 해 봤다는 염 사장은 그 경험과 선진이 제공하는 각종 컨설팅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사양관리를 해 온 결과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축사 신축 공사를 하다 보니 이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돼지 성적이 흡족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불만스럽지 않은 성적을 보이고 있단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방역”이라고 강조하는 염 사장은 질병이 무서워 종업원을 채용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질병차단에 ‘올인’하고 있을 정도다. 이처럼 양돈 사양관리의 가장 기본중의 기본인 방역에 관한 인식이 이렇게 확고하다보니 다른 분야는 말 할 것도 없이 꼼꼼히 챙긴다. 사양관리는 한마디로 “기본에 충실한 것”이라고 말하는 염 사장은 사실 자돈건강은 모돈으로부터 오는 것인 만큼 모돈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한다. 이 청화양돈장으로부터 받은 자돈의 육성률이 평균 94%에 이를 정도로 자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이유도 바로 기본에 충실한 사양관리 영향인 듯 하다. “안되면 되게 하라”는 신조로 ‘위기를 기회’로 역전시킨 염 사장에 대해 선진 이상승 부장은 한마디로 의지의 한국인이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MSY 24두 달성이 빠른 시일내에 달성할 것으로 믿는다는 말로 청화양돈의 전도양양함을 확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