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위원회 이낙연 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위원들은 이날 순한한우사업단에서 업무보고를 받았다. 신강식 순한한우브랜드협의회장(고흥축협장)은 업무보고에서 순한한우 사육현황을 비롯 유통체계, 출하두수, TMR사료공장 운영 등 전반적인 사업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순한한우가 전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3회 수상했는데 교육·홍보관이 없다”며 농가 교육장, 홍보관, 체험목장, 부분육가공시설 등을 갖춘 다목적 한우종합타운 건립 지원을 건의했다. 의원들은 이 자리서 브랜드 참여농가들의 혈통, 사료, 사양관리 통일 상황과 TMR사료 이용 현황에 대해 질의했으며, 특히 TMR사료의 주원료인 청보리사료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내며 청보리 재배농가와 이용농가의 애로사항에 대해 묻기도 했다. 신강식 회장이 “순한한우 TMR사료공장은 청보리, 갈대 등 100% 국내산 조사료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하자 의원들은 “사업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TMR사료공장이 조사료 자급화에도 성공한 브랜드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의원들은 이날 순한한우 한우명품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순천광양축협 김종인 조합장으로부터 유기한우 방목장 조성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