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조합·농가 평가시스템 도입…사업지원 차등 청주 율량동에 500평 규모 판매장·식당 개설 【충북】 충북한우광역브랜드 운영위원회(회장 유인종·청주축협장)는 지난 22일 청풍명월한우사업단 회의실에서 2010년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사진>하고 2009년도 주요 사업성과에 대해 분석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청풍명월 한우를 파워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유통기반을 확대하고 내실화를 추진 등을 목표로 청풍명월 한우 생산체계와 유통, 판매체계 구축,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홍보 마케팅 강화, 브랜드 참여농가 교육 및 컨설팅 세부 추진안 등을 수립했다. 이날 회의에는 홍성권 옥천영동축협장, 이경호 음성축협장, 이석재 충주축협장, 박희수 괴산증평축협장, 박종하 농협충북지역본부 축산팀장, 김장범 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청풍명월한우를 친환경 축산물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 축산물 인증농가를 2009년 88농가에서 올해 신규로 150농가를 확대키로 했다. 이들은 청풍명월 한우 슈퍼(super) 정예화 농가로 육성된다. 특히 청풍명월한우 참여축협과 참여농가 평가시스템도 도입해 평가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와 각종 지원을 차등 적용키로 했다. 청풍명월한우 신제품으로 불고기 개발과 농가교육, 워크숍과 컨설팅 강화로 전국 제일의 브랜드로 발전 육성시킨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운영위원회에서는 또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953번지에 509평(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육가공공장과 판매장, 전문식당을 개설하기로 했다. 청풍명월한우는 2009년 1천857두 133억9천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2천500두 200억원의 판매계획을 수립했다. 운영위원회는 2009년도 4억5천694만2천원에서 2010년에는 3억1천989만원이 증액된 7억7천683만2천원의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수립했다. 이날 유인종 회장은 “충북광역브랜드 청풍명월한우 참여조합과 참여농가들이 모두 노력해 작년 한해는 청풍명월한우 브랜드의 초석을 다졌다. 2010년에는 차별화된 브랜드로 전국에서 제일가는 친환경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