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종 조합장은 이날 “포천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 종식을 선언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강화도에서 구제역이 발생되어 긴급 방역대책 축산계장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우리 양축농가들은 내 재산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을 가지고 방역에 최선을 다해 각종 질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 하자”고 말했다. 유 조합장은 또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경제적 피해를 입지 않도록 축산계장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방역회의에서는 청주가축시장 폐쇄 조치에 이어 오는 27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조합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와 전이용대회, 조합원 한마음 체육대회를 무기한 연기하고, 이밖에도 각종 행사를 자제키로 결정했다. 축산계장들은 이어 최일선에서 앞장서 방역을 철저히 하여 각종 질병 방지와 청정 충북 실현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