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 생축장에서 사육한 청풍명월 한우가 첫 시험 출하결과 1등급 이상 출현율 100%를 기록했다. 청주축협은 지난 16일 생축장에서 키운 청풍명월 한우 10두를 농협중앙회 부천축산물공판장으로 출하했다. 이 청풍명월 한우는 등급판정 결과 1++등급 4두, 1+등급 4두, 1등급 2두로 100%가 1등급 이상 고급육 판정을 받았다. 이번에 출하한 청풍명월 한우는 26개월령 거세우이다. 10두에 대한 평균 판정 결과는 등지방 12.2㎜, 등심단면적 89.9cm, 도체중 414.6kg, 육량지수 65.52 근내지방도 6.5로 나타났다. 시범 출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청주축협은 앞으로 생축장의 브랜드 한우 사육규모를 450두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지 1만평, 축사 3천평에 450두까지 사육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춘 청주축협 생축장은 현재 거세우 150두와 번식우 100두를 사육하고 있다. 유인종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이던 생축장을 건설한 이후 첫 시험 출하한 결과 매우 우수한 성적이 나와 기쁘다”고 말하고 “청주축협 생축장은 충북광역브랜드 청풍명월 한우 고급육 생산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면서 조합원에게 원가로 좋은 밑소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