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종록 충북도 부지사, 홍재형 국회의원, 이강을 농협충북지역본부장, 이석재 충주축협장, 조규운 보은축협장, 박희수 괴산증평축협장, 송석만 음성축협장, 신관우 충북축산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축종별 단체장, 한우협회 시군지부장 및 한우농가, 황엽 한우자조금 사무국장, 한우협회 임관빈 경기도지회장, 박충원 충남도지회장, 변경현 강원도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제3회 충북한우사랑축제는 충북한우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홍보하기 위해 열렸으며 한우전시, 남녀 한우사랑 팔씨름대회, 어린이에게 소 인형 전달, 노래자랑, 육회 대규모 시식행사(500인분) 등이 진행됐다. 또 한우사골과 정육 100세트를 소비자들에게 경품으로 제공했다. 이날 하루 행사장에는 1만여명의 청주시민들이 찾아 한우고기를 시식하고 직접 구입했다. 조위필 지회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충북의 1만3천여 한우농가들은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청풍명월 한우, 속리산 황토조랑우랑, 자연의 약속 등 충북한우브랜드를 전국적인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지회장은 “한우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충북한우농가 모두가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종록 부지사는 축사에서 “FTA체결과 악성가축질병 등으로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이 많지만 지자체와 함께 논의하면서 어려움을 헤쳐 나가자”고 말하고 “오늘 행사는 우수한 충북한우를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