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사진)이 올해 상반기 동안 10%에 가까운 신용사업 성장률을 보이며 ‘상호금융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예수금 6천억원, 대출금 4천억원 등 2010년을 ‘상호금융 1조원 달성의 해’로 정하고 임직원들이 사업 확대에 집중한 결과이다. 청주축협의 6월말 기준 상호금융사업 실적을 살펴보면 예수금(잔액 기준)은 5천682억6천700만원으로 지난해 말 5천201억4천700만원에 비해 9.3% 성장했다. 지난해 상반기 실적과 비교하면 879억8천400만원이 늘어났다. 상호금융 대출금(잔액 기준)도 3천964억1천200만원으로 지난해 말 3천604억5천400만원에 비해 10% 성장했다. 지난해 상반기 보다 338억8천700만원이 늘었다. 공제료는 69억1천300만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26.6% 성장했다. 공제수수료수익도 전년 말 대비 10.8% 성장했다. 청주축협은 6월 말 현재 자산건전성 기준 연체비율이 1.73%, 무수익 비율은 0.34%로 7년 연속 Top-클린뱅크 달성을 위해 집중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청주축협은 특히 상호금융사업 목표인 ‘1조원’을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사무소별, 개인별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점을 포함해 10개소의 신용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청주축협의 사업장별 6월말 예수금 실적을 잔액 기준으로 살펴보면 △본점 638억5천500만원(15.6%, 이하 전년 말 대비 성장률) △사직지점 361억7천500만원(5.7%) △봉명지점 439억5천800만원(5.2%) △시계탑지점 409억3천만원(12%) △복대지점 598억4천700만원(10.5%) △금천지점 384억3천500만원(7.2%) △가경지점 503억600만원(9.1%) △흥덕지점 851억3천200만원(12.6%) △분평지점 827억9천400만원(2.3%) △사천지점 668억3천600만원(12%)으로 나타났다. 상호금융 대출금은 △본점 827억2천700만원(7.9%) △사직지점 240억9천900만원(12%) △봉명지점 311억6천100만원(16.6%) △시계탑지점 339억2천100만원(6.3%) △복대지점 348억9천100만원(21.5%) △금천지점 326억5천800만원(6.2%) △가경지점 278억100만원(-2.6%) △흥덕지점 531억2천400만원(8.2%) △분평지점 433억8천만원(16%) △사천지점 326억5천만원(12.1%) 등이다. 청주축협은 상호금융 예대비율이 평균 69.8%이라며 예대비율 평균 이하 사무소의 경우 자체적으로 특별추진계획을 수립해 사업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연체채권 비율 제로(0%) 운동’을 추진하는 상시관리체제를 운영 중이다. 출자금 조성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자기자본 확충을 위해 지도부서를 중심으로 출자금 조성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조합원 당 50만원 증좌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청주축협의 상반기 경제사업 실적은 구매사업 141억5천300만원, 판매사업 231억2천800만원 등 총 381억5천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유인종 조합장은 “1조원 클럽 조기 가입을 위해 조합 임직원은 물론 조합원들이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청주축협은 신용사업의 활성화를 바탕으로 조합원 지도지원 기능을 확대하고 특히 도시지역의 유휴자금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양축조합원들의 농장경영을 효율적으로 뒷받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조합장은 “조합 자립경영기반이 다져지면 양축조합원들을 위한 경제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합원 모두가 내 조합이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사업이용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