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합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최명현 제천시장과 서재관 전 국회의원, 홍성권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과 유인종 청주축협장, 이석재 충주축협장, 신관우 충북낙협장, 박희수 괴산증평축협장, 이건구 진천축협장, 송석만 음성축협장, 안사현 원주축협장, 임홍원 홍천축협장, 그리고 제천과 단양지역 농협 조합장이 참석했다. 농협중앙회 홍남희 제천시지부장, 안명호 단양군지부장, 농협사료 김진식 강원지사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또 조봉구·정주성 전 조합장을 비롯해 제천단양축협 임직원과 대의원들이 참석했다. 진항구 조합장은 이임사에서 “4년 동안 조합원과 임직원의 협조와 지원으로 조합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합원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한다. 장재호 신임 조합장을 비롯해 상임이사, 이사, 사외이사 등 새로운 집행부를 중심으로 조합원들이 화합과 신뢰를 갖고 사업 전이용에 나서 제천단양축협 발전을 이뤄주길 기대한다. 앞으로 평 조합원으로 돌아가 조합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장재호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겸손한 자세로 전임 조합장의 좋은 뜻은 계승해 배울 것은 배우고 도움을 청할 것은 적극적으로 요청하면서 제천단양축협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과거의 탄탄한 기반 위에서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지역축산업 발전을 위해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전진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장 조합장은 “공약사업은 더욱 치밀하게 연구, 검토해 착실하게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세계 축산 트랜드를 제대로 읽어내 FTA 환경에서도 생존, 발전할 수 있는 전략을 조합원과 머리를 맞대고 마련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최명현 시장은 축사에서 “친환경축산 실천으로 희망 가득한 농촌을 만들어 달라”며 “조합원 모두가 화합해 꿈과 희망 넘치는 축협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단양축협 권용복 상임이사의 임기도 이날 시작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