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환경 최적화 컨설팅…개선효과 호평 CJ제일제당 사료BU(BU장 박호인)가 분뇨처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축산농가의 골칫거리를 속 시원히 해결해 주고 있다. 2012년부터 축산분뇨의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농가의 가축분뇨처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CJ는 2008년 8월에 솔루션(Solution)팀을 신설했다. CJ솔루션팀은 CJ의 직접적인 이익추구 보다는 기업의 책임을 최우선으로 국내외 선진 축산분뇨처리 현황, 기술, 공법 등에 대한 철저한 현장조사와 분석을 진행해왔으며 우리 축산환경에 가장 적합한 분뇨처리시스템을 컨설팅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CJ솔루션팀은 ‘가축분뇨 자원화 및 자원순환 농업’에 적합한 기존 ‘농가형 액비화시설’이 액비제조과정에서 악취와 거품발생, 그리고 액비 위생문제(고온 호기성 발효를 통한 전염병원균 사멸)를 해결하는 컨설팅으로 큰 개선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특히 전라도와 경상도 지역에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게다가 경남 양산 소재의 농장은 정화방류시설의 잦은 트러블(폭기조 쇼크 외)로 인한 낮은 가동효율로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CJ가 리모델링 컨설팅으로 고민을 해결해 주고 있다. 이밖에도 농가에 보편적인 활성오니법의 잦은 폭기조 쇼크를 해결하기 위해 폭기조를 기계장치형으로 바꾼 새로운 시스템을 충남 당진소재의 농장에 8월초부터 공사 중이다. CJ솔루션팀은 새로운 시스템 적용 결과가 좋을 시 적극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CJ솔루션팀은 그동안 진행해온 돈분처리기술 외에도 축분처리에 관심을 갖고 축분의 고체연료화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의 인천2공장을 비롯한 전국 사업장에서 사용중인 스팀보일러 연료를 축분 고체연로로 대체하고자 8월초 CDS글로벌 등 관련업체와 사업성 검토를 위한 협의회 구성 및 T/F활동에 들어 갔다. 이르면 연내 시범 적용이 가능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만성 솔루션 팀장<사진>은 “앞으로도 CJ가 가축분뇨 처리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고 선도함으로써 농가의 비용절감과 소득증대를 통해 친환경 축산기반을 구축하고 축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정부 친환경정책 노선이 분뇨처리시설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악취가 심한 농가에 대해서는 철저한 규제가 예상되기에 “CJ는 고객농가를 중심으로 환경친화적인 축산농장을 만드는데 역량을 쏟아 부을 예정”이라고 고팀장은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