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청주농협물류센터광장에서 열리는 양돈인의 날 행사를 앞두고 이진석 양돈협회 충북도협의회장의 각오가 남다르다. 이 회장은 이번 충북 양돈인대회를 통해 무엇보다 양돈인으로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우수하고 안전한 돼지고기를 생산한다는 자긍심을 고취시키겠다는 것이다. 동시에 시식회 등을 통해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알림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이 같은 양돈인의 노력을 알게 하겠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특히 양돈농가 뿐만 아니라 협동조합과 사료 및 약품 등 관련 산업계는 물론 도축 가공 등 유통업계와 공무원까지 모두가 하나가 되어 충북 축산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양돈농가들이 먼저 각 지부간 단합을 통해 결속을 다질 것임도 덧붙였다. 이 회장은 또 충북 양돈인들의 위상 제고를 위해 사회환원 차원에서 1천만원을 모금하여 충북도에 전달함으로써 기부문화 조성에도 양돈농가들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