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재선거로 실시된 전남낙협 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강동준 조합장은 “뜻하지 않은 일로 인해 우리조합이 기나긴 어둠의 터널을 걷는 아픔을 겪었으나 이제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화합하고 상생하는 전남낙협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당선포부를 피력했다. 강 조합장은 “우리 낙농환경은 한·미 FTA와 EU FTA 타결로 인해 큰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제 외적인 변화와 성장보다는 조합의 내적 성장이 필요하고 조합원간 반목과 갈등을 풀고 화합을 통해 어려운 낙농현실을 타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선과 함께 바로 업무에 들어간 강 조합장은 “투명하고 알찬경영과 부지런함으로 열심히 뛰어 조합원이 대접받고 주인이 되는 복지조합을 만들어 조합원 여러분께 돌려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