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계조합(조합장 오정길)은 지난달 25일 서울 광진구 소재 한강호텔에서 임시대의원회<사진>를 갖고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오정길 조합장은 “한국양계조합은 11월1일 7주년을 맞았다. 그만큼 지역 간 갈등도 해소됐다”고 말하고 “올해 사업량은 4%, 사료량은 15%가 늘어났으며, 연말까지 50억원의 흑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오 조합장은 “내년도는 ‘핵심사업 강화의 해’로 정하고 유통혁신을 통한 농업인 실익증대와 수익성 및 리스크관리 강화로 내실경영과 함께 윤리·투명경영 체계 확립을 통한 정도경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양계조합은 내년에는 경제사업 958억6천500만원, 신용사업 2천272억3천900만원 등을 통해 올해 보다 59.84% 성장한 24억6천8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날 실시된 비상임 이사 보궐선거에서는 노지현씨가 선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