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은 지난 1일 조합회의실에서 축산계장을 참석시킨 가운데 구제역 긴급 비상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유인종 조합장은 “지난 4월 충주에서 구제역이 발생된 이후 청정국 지위 획득의 안도감도 잠시 안동에서 또다시 구제역 발생으로 안타깝다”고 말하고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히 방역을 한다면 잘 극복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축산인 모임을 가급적 자제하고 내 재산을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양축농가들은 단합하고 자율방역을 실시할 수 있도록 축산계장들이 앞장서 달라고 부탁했다. 청주축협은 구제역이 종식때까지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1차로 생석회 3천포, 소독약품 700포를 조합원에 긴급지원 하기로 했다. 또한 6천750만원의 교육지원 사업비로 농가진입 발판 소독조 1천500개를 구입해 조합원에 공급하고 있다. 가축시장 폐쇄에 따라 가축 매매센터 운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