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축협은 간담회에서 2010년도 사업추진현황과 사업실적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청주축협이 밝힌 사업현황에 따르면 조합원 2천460명, 출자금 138억7천800만원으로 조합원 1인당 평균 출자금은 564만1천원이다. 예수금은 전년 대비 1천93억원(21%) 증가한 6천294억원, 대출금은 전년 대비 430억원(12%) 증가한 4천35억원으로 신용사업 총 사업물량은 1조329억원이다. 공제사업 수수료 실적은 연도 말 15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상호금융 6년 연속 클린뱅크 달성과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상 4회 수상 2010년도 C1그룹 상호금융 2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제사업도 2010년에는 840억원 달성이 예상된다며 2008년 8월 청원군 대길리에 준공한 한우생축장은 대지 1만평, 건평 1천741평에서 300여두의 한우를 사육, 2010년 109두를 출하했고 앞으로 생축장에서 좋은 밑소를 생산, 조합원에게 분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청주축협 청풍명월한우프라자에서 조합원들이 생산한 한우 144두를 판매해 26억원 정도 매출 실적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유인종 조합장은 “청주축협이 2011년이면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또한 내년에는 사업규모가 1조1천억원이 넘고 당기순이익도 60억원이 예상되는 전국 상위권 대형조합으로 성장한다.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전국 제일의 조합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축협은 이날 조합 역사와 발전상을 담아 ‘청주축협 50년사’를 발간할 계획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