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을 유산발효시켜 알레르기가 없는 계란요구르트가 세계최초로 개발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유익종 (주)유담 이사<사진>가 개발한 계란요구르트는 지난달 2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2010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동상을 수상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계란요구르트는 어린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계란 알레르기 증상을 없애고, 비린내까지 제거해 계란의 영양과 유산균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위염, 장염, 여드름 등 다양한 질병예방용 기능성 요구르트 생산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성인뿐 아니라 알레르기가 염려되는 유아와 어린이의 새로운 건강식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계란요구르트는 마시는 타입, 떠먹는 타입,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생산이 가능하다. 유익종 이사는 “현재 이 기술에 대해 시제 및 시판규모의 시험생산을 마친 상태다. 국내외에서 기술이전을 희망하거나 이 기술에 의한 생산된 제품을 시판할 업체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