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축협(조합장 안사현)은 지난해 5월 발판소독조 500개를 축산농가에 보급한데 이어 지난 10일부터 구제역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해서 관내 조합원 540여명에게 자가소독 가능한 수동식 분무기를 보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생석회 1천700여포를 지원했던 원주축협은 각종 소독약을 추가 지원하고 사료수송 차량을 배치해 사료수송과 공급에 따른 불편해소는 물론 차단방역의 효과를 동시에 얻고 있다고 밝혔다. 안사현 조합장은 “구제역으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농민들에게 자가소독을 철저히 하기 위한 방역용품 지원이 시급해 우선 수동식 분무기를 긴급 지원했다”며 “앞으로 구제역 방지를 위해 조합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여 축산농가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