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과학원은 구제역으로 인해 젖소분과회의를 서면으로 대체해 보증씨수소를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 중 유진은 유량과 유방관련 형질의 유전능력이, 유철은 유방관련 형질과 체형종합점수의 유전능력이, 유리는 유량, 유지량 및 유단백량 등 생산형질의 유전능력이 각각 우수하다는 것이 축산과학원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가축개량협의회는 2011년 상반기 후대검정에 공시할 후보씨수소 17두를 선발하고 체형의 유전능력만 극히 우수해 수입이 어려운 젖소정액의 수입추천 심의도 있었다. 후보씨수소로 선발된 개체는 캐나다 고능력 수정란을 도입해 생산한 후보씨수소로 HK-235, HK-242, HK-243, HK-244, HK-245, HK-246, HK-247, HK-248, HK-249, HK-250, HK-251, HK-252, HK-253, HK-254, HK-255, HK-256, HK-257 등이다. 또 젖소 정액 수입추천 심의에서는 19개 농가가 신청한 2개국 14종류 정액 570개를 추천했다. 가축개량평가과 최유림 과장은 “그 동안 해외 악성 질병 등으로 후대검정에 차질이 있어 보증씨수소를 충분히 선발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세 마리를 선발해 다양한 젖소 보증씨수소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