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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든든한 방역 도우미…청정화 시대 활짝 연다

■특집/ 지속가능 축산 우리가 이끈다…주목받는 동약·기자재 특선

[축산신문 뉴스관리자 기자]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가 휩쓸고 있는 축산현장은 ‘망연자실’ 그 자체다. 그러나 절망은 없다. 그동안 크고 작은 어려운 고비를 수없이 넘어온 우리 축산인들이다. 때문에 지금의 질병 재난도 반드시 극복하고 더욱 굳건한 축산기반을 다시 세우리라 기대한다. 본지는 질병 재난을 계기로 우리 축산현장에서 질병 방역과 관련 어떤 제품들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인지 고민 끝에 방역 특집을 꾸몄다. 질병 재난으로 의기소침해 있는 축산인들이 다시 한 번 힘을 내어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해 정진할 것을 바라마지 않는다.

>>(주)이천종합농기 폐사축 운반기 ‘PO-3000’

악취없고 위생적…오염 ‘원천봉쇄’
자체 소독처리·덤프식 하차 강점

구제역과 고병원성 AI외에도 질병으로 인한 집단 폐사와 농장에서 사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축의 폐사축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침출수로 인한 지하수 오염의 위험도가 높은 매몰에서 벗어나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이 심도 깊게 논의되고 있다. (주)이천종합농기에서는 농장에서 발생되는 폐사축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운반하여 종합적으로 처리 할 수 있는 폐사가축 위생운반기 ‘PO-3000’형을 개발하여 공급채비를 마치고 향후 폐사축의 위생적인 운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농장에서 발생된 폐사축을 위생처리기 밀폐된 박스에 담아 자체구동으로 소독을 함으로서 질병의 전파를 방지하고 운반중에도 자체적으로 소독을 함으로서 안전하고 악취가 밖으로 날아가지 않아 위생적으로 운반이 가능하다.
운반해온 가축은 덤프식으로 하차하는 과정에서도 자체소독처리가 되고 사람의 손으로 사체를 낼릴 필요가 없다. 처리기의 중량은 250Kg으로 1톤이상 트럭에 연결하여 사용하며 밧데리 동력에 의해 소독과 유압이 작동된다. 폐사축 투입은 상부 개폐형으로 수동과 자동 겸용이다. 운반방법은 차량 적재형으로 1톤 이상의 트럭에 적재하고 시거잭에 연결하여 작동하면 된다.
박윤만 ympark@chuksannews.co.kr

>>캐슬이엔씨 냉·온수 안개분무 자동소독기

인공지능 제어, 축사환경 사계절 관리
고온 분사로 호흡기 질환 예방 탁월

캐슬이엔씨의 냉·온수 안개분무 자동 소독기는 기존의 방식인 동력분무기에 타이머만 연결되어 쓰이던 안개분무방식의 모순점을 보완해 새로운 개념의 안개분무기를 재탄생 시킨 제품. 기존 안개분무기의 용도는 여름철 물을 뿌려 가축의 체감온도 하락과 먼지 발생량 감소로 제한돼 있었으며, 특히 사용시기가 하절기에만 국한돼 있었다. 하지만 호흡기와 바이러스 등의 질병에 의한 폐사율이 가장 높은 시기는 겨울철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에 캐슬의 인공지능 냉·온 안개분무기는 4계절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장비로 탈바꿈 됐으며 무엇보다 인공지능 컨트롤의 개발로 최대 4개동의 축사 내 환경을 각각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축사 내 습도를 자동으로 유지 시켜 호흡기 질환의 예방 효과 및 인력감소의 효과 까지 볼 수 있다. 또한 물을 최대 90℃까지 가온해 고온 분사를 함으로써 겨울철 및 환절기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안개분무기 내외부 및 배관을 녹이 슬지 않는 스테인레스, 동, FRP, HDPE 등 고가의 자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크게 향상 시켰다.
박윤만 ympark@chuksannews.co.kr

>>삼성환경특장(유) 폐사축 처리기

건열·과열증기로 처리 열원은 회수해 재사용
높은 에너지 효율·2차오염 없어

축분건조기를 생산하는 ‘삼성환경특장(유)’에서 개발한 폐사축처리기는 ‘다목적 열원 공급기’를 조합한 컨테이너형 구조로 지역별 사육두수에 따라 소100두를 12시간내에 처리가 가능토록 개발되었다.
‘삼성환경특장(유)’에서 개발한 폐사축의 처리방식은 열관리에너지원으로부터 정부과제사업 일환으로 연구된 까다로운 축분건조기술의 완성에 따른 파생기술이다.
폐사축의 처리방식은 컨테이너형의 폐사축처리기에 다목적열원공급기(특허)에서 생산한 건열 및 과열증기를 투입하여 고열(약350℃)로 Roasting하는 방식으로 폐사축을 처리한다.
열원은 회수해 재사용하여 에너지 효율이 높고, 처리후의 폐사축 성상은 양질의 퇴비와 사료로 재활용이 가능뿐만 아니라, 폐사축의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VOCs), 취기 등을 제거하는 장치를 일체화 하여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오염물질을 제거한 고온의 배열을 클린에너지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이동시에는 폐사축처리기의 외부 소독작업(연막, 연무기 별도 부착)을 병행하며, 안전지역으로 이동하므로 이동에 따른 질병의 예방을 방지할 수 있다.
박윤만 ympark@chuksannews.co.kr

>>(주)오비티 파워비엠

생균제 기능 강화 항생제 대체제
면역력 증강 효과로 구제역 방어

산업미생물과 생물정밀화학 소재 분야의 핵심기술력, 그리고 동결건조 및 코팅시설 등 품질 극대화를 위한 하드웨어까지 갖춘 바이오벤처기업 오비티의 야심작이다.
농림수산식품부 농림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 오비티 부설 한국생명과학연구소와 충북대학교 수의과학대학 이완규 교수팀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된 항생제 대체물질 ‘박테리오신’으로 이뤄져 있다.
여기에 오비티가 자랑하는 ‘애니락’의 락토바실러스와 아스타잔틴 등 복합미생물까지 투입, 90%이상의 항생제 대체효과를 발휘하면서도 생균제로서 기능이 오히려 강화된 ‘차세대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양돈현장 실험 결과 출하일령이 대폭 앞당겨지는 등 7% 정도의 생산효율 향상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유익균은 크게 증식된 반면 유해성 미생물 억제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나 항생제 대체제로서의 가치도 입증됐다. 실제로 사상최악이라는 이번 구제역과 AI사태속에서도 애니락을 비롯한 오비티 제품을 꾸준히 급여해온 농장 대부분이 ‘화’를 면한 것으로 확인, 면역력 증강 효과가 입증되면서 파워비엠에 대한 기대 또한 급상승하고 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아리랑비엔에스-(주)가이아 폐사축 처리시스템 ‘G-FAC’

분쇄·건조 일체형 유기자원화 시스템
순수 국내 기술력…해외 잇단 러브콜

아리랑비엔에스(대표 이창호)와 (주)가이아(대표 최신목)가 컨소시엄을 통해 개발한 G-FAC 폐사축 처리시스템은 기존의 가스와 기름을 이용, 소각하는 방식이 아닌 농업용 전기를 사용해 고온·고압을 이용한 랜더링 시스템이다. 농장 규모에 맞춘 맞춤형 모델 제작도 가능하다.
G-FAC은 폐사축의 파쇄 및 분쇄, 멸균, 건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일체형 폐사축 유기자원화 시스템이다. 아리랑비엔에스와 가이아는 이 방식이 세계에서 유일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완전자동화로 사체투입 후 무인작동이 가능하며 소각 방식에 따른 악취나 매연 등의 2차 오염을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G-FAC 시스템은 170℃ 내외의 고온에서 10분 만에 분쇄할 수 있다. 분쇄 살균된 폐사축은 고온 건조과정을 거쳐 유기질 비료 150kg(400마리 기준)을 생산할 수 있다.
G-FAC는 100% 국내 기술로 개발됐으며, 미국과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일본 등에 수출되고 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주)예명인더스트리 동물사체처리 시스템

고온·고압으로 사체처리 각종 균·바이러스 사멸
편리한 원터치 도어형

정부보조사업 납품참여업체로 일반적인 폐사나 또는 바이러스와 세균에 의한 폐사된 동물, 가금류, 어패류의 사체를 환경적인 처리 시스템으로 처리후 퇴비나 사료로 재활용 시 살처분으로 인한 매립지 문제 및 토양과 침출수와 지하수 오염 등 2차 오염을 방지하며, 사람과 가축에게 전염 될 수 있는 2차 오염의 예방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용도는 일반 폐사축과 바이러스에 의한 폐사가축, 병원성 폐기물, 도축과정에서 발생되는 폐기물, 축산물 가공장 부산물 등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하여 퇴비와 발효사료 원료로 활용한다.
가축 전염병예방법 13조 제1항에 의하면 사체심부 133℃이상 처리실 내부 기압 3기압 이상 상태에서 20분 이상 열처리후 사료·퇴비 안전하게 재활용 된다. 고온고압으로 180~250℃에서 사체 처리시 각종 병원성 균과 바이러스를 멸균과 사체의 털과 뼈는 손으로 만지면 부스러지며 응출수는 사료와 퇴비로 재활용 할 수 있다.
동물사체 500㎏ 처리시 경유 5-6ℓ, 전기 220V로 가동되며 투입은 원터치형 도어로 사체를 통째로 넣고 서랍밀 듯 밀면 된다. 용량은 0.5톤부터 10톤 용량 까지 있다.
박윤만 ympark@chuksannews.co.kr

>>DS스틸(주) 동파 방지형 소독기·대인소독기

오작동·동파 걱정없이 효과적 방역
초미립 분사로 구석구석…설치·이동 용이

DS스틸(주)는 방역을 위한 섭씨 영하 24도를 밑도는 날씨에서도 24시간 정상 가동되는‘동파 방지형 차량 소독기’와 인체에 무해한 소독액이 마이크로 입자초미립자 분사 ‘대인 소독기’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특징으로 기존 차량소독기는 차량 통과시 적외선 센서를 이용하여 감지함으로써 곤충과 통행인에 의한 오작동의 문제가 있었으나 ‘동파 방지형 차량소독기’는 도로에 설치된 바닥 센서를 채택하여 바닥에 설치된 감지 센서로 차량만 감지하여 작동함으로써 효과적인 방역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설치도 전체 조립식으로 초보자도 설명서대로 3~4시간이면 설치를 완료할 수 있어 원하는 장소에 쉽게 설치하고 해체 이동이 가능한 점이 장점이라고 한다. 동절기에 동파 등 파손을 줄이도록 노즐을 감싸고 있는 스테인리스 커버에 난방용 히팅케이블을 설치함과 동시에 단열효과가 높고 물이 흡수되지 않는 우레탄을 충진 하여 고정하였다. 또한 ‘초미립자 분사 대인소독기’는 원형으로 방문객이 들어가 발판위로 올라서면 인체에 무해한 소독액이 마이크로 입자 분사기에 의해 안개처럼 바닥부터 위로 분사되어 신발 부위와 구석구석 빈틈없이 소독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박윤만 ympark@chuksannews.co.kr

>>올텍 면역강화 프로그램

무항생제 초점 전축종 적용
수익·생산성 둘 다 잡아

심각한 구제역 상황과 함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제품들이 매우 중요한 시안이 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글로벌 동물건강영양 기업인 올텍은 가축의 면역력을 위해 단일제품이 아닌 프로그램(올텍 면역강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모든 축종에 적용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영양 및 사양관리 등을 통하여 가축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면역뿐만 아니라 면역성을 개선하면서 동시에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여준다.
번식가축의 면역력을 높이면 어린 가축으로 면역력이 이행되기 때문에 질병으로 인한 폐사를 줄일 수 있으며 자돈은 빠르고 효율적으로 성장하고 송아지는 반추위의 활동이 왕성해진다.
30년 이상 천연제품을 개발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가축의 건강과 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해 무항생제 방법으로 설계되었으며 세계적으로 입증된 경험들을 이용하여 농장에 생산성과 번식력을 높여주어 현재의 도전시점에서 꼭 필요한 솔루션으로 검토해 볼만하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주)태성기계 이동식 폐사축 처리장치
AI 매몰 현장 투입 진가 발휘
축산과학원 공동개발 기술력 인정

국립축산과학원과 20년 역사를 가진 기계제작 전문업체 공동으로 개발된 이 장치는 차량을 이용해 폐사가축 발생지역으로 이동, 현장에서 폐사가축을 250℃이상의 고온·고압 스팀방식으로 완전 멸균처리할 수 있다.
지난 2000년 처음 개발된 후 끊임없는 진화과정을 거치며 전국 400여 농장에 공급,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태성기계의 폐사축처리기가 이제는 이동식이라는 편리함까지 갖추게 된 것이다. 이에따라 소각과 매몰 등 기존의 동물사체 처리방법에 따른 매몰지의 지하수 오염 및 부지확보 곤란, 소각시 높은 처리비용이나 환경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대체방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폐사가축 2톤 처리시 소각방법과 비교해 95% 까지 연료비를 절감할수 있다. 처리부산물을 퇴비로 활용, 친환경적이면서 자원순환이라는 시대적 요구에도 적극 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
1회에 소(650kg)의 경우 3두, 돼지(100kg)는 20두, 닭(2kg) 1천수를 3시간만에 처리할수 있다. 이일호

>>(주)송강지엘씨 세계 첫 차량 이동형 소독기 ‘에코 크리너’

자외선·오존램프 장착 강력 살균
20분내 99.9% 이상 소독

(주)송강지엘씨(대표 원성오)에서 세계최초로 개발한 차량이동형 소독기다. 저온 플라즈마 및 오존을 이용한 친환경 방역소독기로 바이러스 및 유해세균을 20분내에 99.9% 이상 소독할 수 있다. 음성 및 자가진단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이 제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수 있는 보급형도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존의 Premium급 제품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되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한 보급형 에코-크리너가 바로 그것이다.
이 제품은 자외선램프에 오존램프를 추가 장착함으로써 자외선램프의 한계를 극복한데다 제품 내부에 6면반사체를 적용, 강력한 살균 및 소독기능을 자랑한다. 시거잭을 사용하여 차량 이동중에도 임신진단기나 진료 및 축산기기, 방역용품, 수술기구 등 다양한 축산기자재의 살균 및 소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이나 운전자가 구제역을 비롯한 해외악성전염병의 주요 전파 경로로 지목되면서 사료업체나 방역기관의 대량주문이 이어질 정도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이일호

>>(주)메덱스 폐사축 소각기 ‘후리칸’

더블 챔버 구조로 유해가스 발생 없어 환경친화적
1일 돼지 50두·닭3천600수 처리

(주)메덱스(대표 김경동)가 수입 공급중인 후리칸(HURIKAN)은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브루셀라 등 악성가축질병 발생시 빠르고 손쉽게 가축사체를 소각할 수 있는 친환경 이동식 소각 장치다.
후리칸 150은 차량 견인용 더블-챔버 구조로 소각시 발생하는 연기, 냄새는 물론 환경오염원인 다이옥신 등과 같은 유해가스 발생이 없다.
또한 소각 시 발생하는 가스는 2차 연소실을 통해 섭씨 850℃로 2초 이상 머물러 완전연소가 이루어진다.
뿐만 아니라 챔버는 1천600℃의 고열에 견딜 수 있는 내화 콘크리트를 적용했으며 사체에서 발생하는 유기물을 태워 에너지로 재활용하는 에너지 절약형 소각기다.
아울러 살처분 대상 가축을 전처리 과정 없이도 간단히 소각장치 안으로 사체투입이 용이하며, 자체 모니터링 장치로 1, 2차 챔버 온도를 각각 제어할 수 있다.
한편 처리량은 150의 경우 1일 소각능력은 돼지 100kg 기준 50두, 닭 3천600수를 처리 한다. 악성질병 발병시 즉각적인 살처분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전우중 wjjeon@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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