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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연간 300개<1인당> 소비시대 열자”

이상진 단국대 교수, 요일별 계란요리 아이디어 주목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1인당 연간 계란 300개를 소비하는 시대로 만들어 가야한다.”
전 축산과학원장인 이상진 단국대 교수<사진>가 ‘이제는 계란 300개 시대’를 강조, 계란소비 확대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상진 교수는 이를 위해 특히 요일에 따라 소비형태를 다르게 하자는 것을 제안하며 계란 소비 확대 동참을 호소했다.
월요일은 날계란, 화요일은 구운계란, 수요일은 계란찜, 목요일은 계란말이, 금요일은 계란후라이, 토요일은 반숙계란, 일요일은 완숙계란을 먹음으로써 국민 1인당 계란 300개 시대를 쉽게 앞당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런 주장에는 나름대로 일리가 있다. 월요일에는 ‘날계란’으로서 신선한 계란을 먹고 1주일을 상큼하게 출발하고, 화요일에는 ‘구운계란’으로서 불에 구워 먹자는 것이다. 수요일에는 ‘계란찜’으로서 새우젓과 함께 계란찜을 하면 항암효과가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목요일에는 나무의 나이테를 연상시키는 ‘계란말이’ 요리를 주문했다. 금요일에는 ‘계란후라이’로서 금요일의 영어 표현인 프라이데이(Friday)와 어울린다는 것이다. 또한 토요일은 ‘반숙계란’으로서 토요일은 옛날부터 반공휴일의 의미를 담고 있음을 강조하고, 일요일에는 ‘완숙계란’으로서 야외나들이에는 맛있고 영양 많고 간편한 삶은 계란이 최고라는 의미를 뜻한다며 요일별 계란 소비를 설명했다.
이 같은 요일별 계란 소비 아이디어에 대해 이교수는 “AI 등으로 시름을 앓고 있는 채란인들에게 힘을 주고, 양계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라며 계란 소비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상진 교수는 지금부터 8년 전 닭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1년 중 99일째 되는 4월9일을 ‘화이트데이’로 하여, 이날에는 백색육인 국산 닭고기를 백숙으로 먹고, 또한 9월9일을 ‘구구데이’로 명명해 저지방 고단백 닭고기를 마음껏 즐겨 먹어 백수(白壽:99세)를 누리자고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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