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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강화순의 글로벌 리포트<2490호>

  • 1 1
  • 등록 2011.03.30 09:38:22
[축산신문 1 기자]
호주, ’17년 모돈 스톨 없애기로

호주 양돈 생산자들이 자발적으로 2017년까지 모돈 스톨을 없애기로 했다.
호주 양돈협회(APL) 년차 총회에서 투표로 결정을 했는데 양돈산업계가 자발적으로 이런 결정을 한것은 세계 최초다.
호주 양돈협회 회장인 앤드류 스펜스는 “스톨을 없애는데 호주 달러로 9천500만불이 소요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와 연방농업장관의 여러차례 회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펜스 회장은 업계에서 모돈 스톨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고객들의 걱정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인정하면서 “이번 투표 결과는 돼지에게 임신 스톨이 과학적으로 좋고 나쁨을 떠나 양돈업계의 인식이 변화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서부 호주 주정부는 양돈산업을 위해 새로운 복지 규정을 돼지고기 생산자들에게 숙지할 것을 요구했다.
‘동물복지(양돈 산업) 규정 2010은 상업적으로 키워진 돼지의 복지를 위해 만들어졌다.
그 핵심은 돼지를 위해 울타리를 칠때 최소한의 공간을 요구하는 조항이 새로이 포함된 것이다. 오는 2017년부터는 분만틀 사용이 6주로 제한되며 임신돈의 스톨 사용도 6주로 제한된다.
지방정부를 이끄는 Bill Marmion은 모든 주와 지역에 반영된 이 기본 원리에 대해서 전국적으로 동물 복지의 강화와 시행을 위한 일관성 있는 접근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유럽 위협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남부러시아에서 발병, 유럽을 위협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해 11월 베를린에서 열린 ‘2010월드포크이벤트 포럼’에서 러시아 육류협회 세르게이 유신에 의해 밝혀졌다.
네덜란드 종돈회사인 토피그(Topigs)사가 조직한 이번 이벤트에서 유신은 “매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서쪽으로 260km씩 전파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이 문제를 과소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 “러시아 당국이 이 문제를 해결해야겠다는 확신을 갖는데 2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이 질병 박멸을 위해 미화 250~300만 달러를 사용하고 있다.
“유럽으로부터의 정치적 압력을 기대한다”는 유신은 “돈열 해결의 90~95%는 러시아에 달려있다. 이 질병과 싸우기 위한 양돈 농가의 의지는 낮다”고 결론지었다.


영국, ‘2톤 모돈’ 주목

영국 양돈산업은 최근 육종 및 번식관리와 관련된 세미나를 열면서 오는 2013년까지 년간 평균 모돈당 2천Kg의 돼지고기를 생산하기 위한, 소위 ‘2TS’(2톤 모돈)라고 불리우는 이정표를 제시하고 이를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네덜란드 와게닌겐 대학교 연구소의 Nicoline Soede 박사는 이를위한 전략에 포커스를 맞추면서, 임신과정과 최적의 결과를 얻기 위해 늦은 발정기까지 기다리지 않고 배란 전 0시간에서 24시간 사이에 수정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스트레스와 번식에 관련된 두번째 논문에서 그녀는 번식 과정이 뇌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최고의 번식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종부부터 분만 전까지 가능한 모돈들에게 조용한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네덜란드 돼지육종연구소의 Hanneke Feitsma 박사는 미래의 돼지인공수정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성 감별 정액이 언젠가는 생산자로 하여금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돈도 절약하도록 돕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 농도 정액과 정액의 유통 기한을 늘리는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편 와게닌겐 대학교의 Bas Kemp 교수는 왜 후보돈 관리가 중요한지 설명하고, 이산차에 모돈의 산자수가 적어지는 이른바 ‘이산차 증후군’에 대해 생산자들에게 경고했다.


자외선, PRRSV 불활화 효과

미국 미네소타 대학의 동물용 의약품 돼지 질병 박멸 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자외선이 PRRS 바이러스를 불활화 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외선은 바이러스를 중화시키며, 박테리아와 기생충의 핵산을 교란하고 복제를 막을수 있는 것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이 연구는 양돈 농장에서 공통적으로 쓰이는 나무, 플라스틱, 라텍스, 고무, 스티로폼, 금속, 가죽, 옷, 콘크리트, 보드지, 유리, 종이의 표면에서 PRRS의 농도와 활성에 집중해 실시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외선(254)을 10분간 노출시키면 농장에서 쓰이는 물질의 표면에서 PRRSV의 불활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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