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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고기 소비활성화 앞장…내달까지 30% 할인

[축산신문 ■하동=권재만 기자]
하동축협, 솔잎한우프라자 야외식당서 행사
직거래매장 열고 숯불구이 셀프코너도 운영


하동축협(조합장 박학규)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5월 8일까지 고전면 전도리에 위치한 하동솔잎 한우프라자 야외식당에서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직거래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야외식당에는 숯불구이 셀프식당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할인행사는 FMD 여파로 한우고기 소비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소값 하락으로 이어짐에 따라 어려움에 처한 축산 농가를 돕고, 한우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동축협은 행사 기간 동안 부위별로 한우고기를 20%에서 최고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1+등급 기준으로 100g당 8천원에 시중에서 판매되는 안심은 6천400원에, 8천560원하는 등심은 6천900원에, 4천810원 하는 양지는 3천500원에 각각 판매한다.
또한 불고기는 3천300원에서 2천500원으로, 사골용 족·꼬리는 3천원에서 2천100원, 국거리용 목심은 2천500원에서 2천원으로 가격을 할인해 판매한다.
박학규 조합장은 “지난해 말 안동에서 발생한 FMD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한우고기 소비가 급감해 축산농가들이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위축된 한우시장을 살리기 위해 축협이 앞장서서 한우고기 할인행사를 실시하게 됐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한우고기를 믿고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해주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한우사육농가들의 소득안정을 위해 축협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시작했다”며 “소비자들이 FMD로 인해 전국의 한우를 모두 매몰한 것으로 잘못 알고 있거나,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다. 이번 기회에 한우고기의 안전성과 위생을 제대로 알려 하동솔잎한우 판매 활성화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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