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OCK 2011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준동 대한양계협회장)는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동 소재 1축산회관 지하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사진>를 가졌다. 박람회 추진위원단은 박람회 규모화와 집적화, 참가업체와 참관객이 보다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대전에서 대구 EXCO로 장소를 옮겨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구 EXCO 전시공간은 1만5천㎡로, 하나의 공간으로 돼있어 일체감 있는 관람, 정보의 교환과 상담, 관람객 대상 시식과 이벤트 등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성공적인 박람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비브(VIV)박람회와 유로티어(EuroTier)등의 사업설명회에 참석하고, 홍보단을 파견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해외에서 25개 업체이상 신청 받은 상태다. 추진위는 국내참가업체 신청을 오는 30일 1차 종료키로 했다. 사전 신청한 부스를 중심으로 부스 구성이 이뤄지며, 그 구성은 효율성을 감안해 신청 순서와 품목, 신청 면적 및 신청 국가 등을 고려해 배정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해외저널리스트 초청프로그램을 통해 박람회 사전홍보와 해외업체를 늘려 나가며, KISTOCK 참가유치 설명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최고의 축산박람회를 만들어낸다는 방침이다. 관람객은 총 15만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축산농가와 축산관련 업계종사자 외 대구·경북 소비자 참관객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를 유치키 위해 ‘안심닭고기 도시락경연대회’,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우리돼지 100배 즐기기’, ‘우유 포토제닉’ 등 이목을 끌 수 있는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준동 위원장은 “이번 축산박람회는 기존 기자재에서 소비자가 주인이 될 수 있는 박람회를 만들어 갈 것이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사랑하고, 좋아하며 존경받을 수 있는 축산을 선뵈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