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계 실용 병아리가 속속 수입되고 있다. 산란계 실용 병아리는 지난달 24일 7만2천수, 28일 5만8천수가 수입된 데 이어 이달 29일에는 3만수가 수입되는 등 다음달 10일까지 총 43만수가 수입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미국으로부터 보반스화이트종이 들어왔고, 이달과 다음달에는 프랑스산 보반스브라운종이 들어오게 된다. 양계협회는 HPAI 발생에 따라 종계 10여만수가 살처분, 지난 2월 정부에 산란계 실용병아리 100만수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정부가 이를 받아들여 3월부터 할당관세가 적용되고 있다. 협회는 올해안에 100만수가 모두 수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수입되는 산란계 실용병아리 가격은 수당 1.59달러(약 1천700원)이며, 국내 병아리 시세 1천500원보다는 200원 가량 비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