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육계작목반(반장 고성근)은 지난 1일 원주 지정면 아산가든에서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지헌 원주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안사현 원주축협장, 문용주 원주시 반곡동장, 원주시 축산과와 원주축협 직원들도 함께 했다. 고성근 반장은 이날 “연말과 연초 강추위와 FMD·AI로 축산인에게는 아픔이 연속이었다. 마지막까지 매몰과 소독을 통제한 시청과 축협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오늘 회의에 초청했다. 함께 식사하면서 원주와 강원지역 축산발전을 위해 화합을 다지자”고 말했다. 안사현 조합장은 “나만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일이었다. 서로 협력하고 인내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진정됐다. 앞으로 내 농장은 스스로 지킨다는 자세로 친환경축산을 실천해 소비자에게 깨끗한 축산의 모습을 보여주자. 작목반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